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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연구자 ‘빠숑’의 “서울 부동산 절대 원칙” 오늘 다녀온 길벗출판사에서 추진한 저자 빠숑 김학렬의 “서울 부동산 투자 절대원칙” 강연 지난 해 부동산 투자 절대원칙이라는 강의를 재밌게 들었는데 요즘 슬슬 이사갈 생각을 하던 차에 강연을 하기에 신청했다. 빠숑님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인자하고 사람좋은 미소이다. 보는 사람 마음을 아주~~ 편하게 하는 매력이있다. 여러 전직을 거쳐 리서치 회사에서 주로 LH같은 부동산 관련 연구&컨설팅을 하다 이 자리까지 오게되었다고한다. 여러 책을 출판한 저자이자, 스마트튜브 대표이자, 부동산 관련 연구자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빠숑님의 강의에는 특징이있다. 모든 이야기는 데이터에 근거하고 또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통계청, 철도공사, 기사 등 일반 사람들도 찾아볼수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설명에 더.. 2023. 2. 12.
군포 아이쿱 모임 vvv 평소 아이쿱 활동에 참여하고싶었는데 주로 주중 평일에 모이다보니 잘 가보질 못했는데 이번 총회 준비모임은 평일 저녁 7시 타임도 있어 다녀왔다. 군포 아이쿱 대표님의 사업 소개, 활동 소개, 결산과 23년 계획, 그리고 라이프케어까지 훑어 설명해주시기 군포지역에서 진행되는 아이쿱 활동 전반에 대해 잘 이해가 되었다. 회원수가 2천명 좀 넘는 것도 놀라웠다. 군포시 인구의 1프로 가깝게 가입을 했다는 건데.. 생각보다 큰 수치였다. 가장 궁금한 건 한해 활동과 행사. 밴드를 눈여겨 보다가 기회되면 참가해야겠다. 아이쿱 활동의 유대강화 차원은… 아직 잘 와닿지 않는다. 소수의 인원이 모여 유기농, 항암 식품을 같이 소비하고 지지하는 것만으로는 개인 소비자활동 범주에서 그치치않는 것 같고, 보다 더 단체 차원.. 2023. 2. 10.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개발x매칭데이를 끝으로 시민실의 마지막업무를 마쳤다. 사업의 종료시기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던때에, “저희기관은 코이카 사업이 종료되어도 지부통해 사업지원은 계속 할 예정이에요.”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개발협력에서는 파트너기관 자체가 지속가능성이었다. 이걸 이해하자 사업의 종료 이후의 걱정이 말끔히 해소되었다. 다른 사업들도 기관에서 오래토록 해보겠단 의지가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이 판에서 가장 걱정하는 점을 해결해주는 시민사회를 애정하게된 시작이었다. 내가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믿는 사회적경제 개발협력 사업도 만나게 된것도 행운이었다. 개도국 내 교육이나 농산물, 커피,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작동의 실제를 볼 수 있었다. 그 지역사회에 어떠한 비전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지도.. 2023. 2. 1.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바쁘게 지내온 2022년이 지나고, 새로운 2023년이 다가왔습니다 ! 지난 2022년 한 해는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 한번 했고, 참 바쁘게 살았구나 싶었다. ㅎㅎㅎ 그러나 여러 가지 도전한 점은 좋았지만 들인 에너지에 비해 성과가 좀 부족했다. 에너지가 분산된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준비해야하는 다이어리! 필수 >< 23년에는 좀 더 중요한 단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겠단 생각을 했고 인생에 이번해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너무나 중요한 것만 ㅎㅎㅎ 그래서 소진되지않게하려고 한다. 이렇게 3개월씩 단기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관리하기도 편하고 지키기도 수월하겟쥐! 파이팅! 2023. 1. 8.
2022년 12월 김미경 Vora show 후기 대박 ! 대박 !! 대박적 보라쇼 !!! 이미 대스타, 김미경 월드를 이룩하신 김미경 선생님의 직강은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다. 뿜어나오는 메세지, 전달력, 유쾌함! 모든 것이 완벽하고 또 즐거웠다. ㅠㅠㅠㅠ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박대박적! 오프닝 공연은 여지 없이 보라쇼의 “로맨틱”을 담당하신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보라쇼에선 아람님이 유재석이다. 입담의 경지가 넘사벽이다. 재밌고 또 따뜻하다. 피아노&비올라 공연과 팝페라 공연까지~ 먼 광화문까지 온 수고가 아깝지않게 마음도 귀도 눈도 호강인 시간이었다. 아람님의 오프닝 소개에 이어 등장한, 대스타 김미경 선생님. 강의에 집중하는 날은 마치 작두를 탄듯하다라고 하셨는데~ 이 날 작두를 아주 .. 2022. 12. 11.
[책] 불편한 편의점2 독고가 가고 금보가 오다. 염사장이 가고 오점장이 오다. 여전히 따뜻한 편의점과 사람이야기가 있었지만, 전작에 비해 가슴을 뻥 때리는 임팩트는 없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살아있던 것같던 전작 대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인물이 없다. 개과 천선한 사장님 정도… 염사장을 보며 와, 나라면 저런 노숙인을 직원으로 받아들이기 힘들텐데 대단하다의 경지였다면, 이번 인물들은 평범한 축에 속했다. 그리고 금보씨의 한마디 말로 사람들이 변화한다는 개연성이 조금 이해가 어려웠다. 소설을 너무 머리로 읽은 듯 하지만, 너무나 화려했던 전작과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연말에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2022. 12. 7.
[책] 나의 하루는 새벽 4시 30분에 시작된다 by 김유진 새벽은 나에게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지, 무언가 끝내야 한다고 압박하는 시간이 아니다. 외부의 일보다 나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는 것이 좋다 (밥 아이거, 전 디즈니 ceo) 새벽 기상의 핵심은 ‘몇시에 자느냐’에 있다. 만약 지금 외롭다고 느낀다면, 이것은 자신에게 집중할 기회일지도 모른다. 우린, 잔잔한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곤 한다. 실제로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마음에 여유 공간이 없어서 늘 바쁜것이다. 오지랖부리는 것도 자제하는 편이 현명하다. 진심으로 상대방이 걱정되어 조언을 건넬수도 있지만, 굳이 자신의 에너지와 감정을 낭비하면서까지 남의 일을 신경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상대방을 배려하느라 상대방이 화를 낼까봐 앞에서 못할 이야기.. 2022. 12. 4.
[책] 트렌드코리아 2023 ”다시 불러준 일상을 이야기하는 책“ ”이책을 읽지않고는 다가오는 내년을 준비할 수 없다“ 다가오는 2023년에 우리가 맞이할 사회의 모습이자 소비 트랜드인 키워드를 10가지로 제시하고있다. 읽다보면 그렇지, 맞지, 그렇겠네, 와 이건 생각못했는데 그럴 수 있겠다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700여 페이지에 담은 아주 곧 다가올 내년 한국 사회의 모습은 절망적이지도 희망적이지도 않고 그저 생동감 넘치게 묘사되고 있었다. 이제 조금 지난 트랜드인 2022의 모습에 대한 설명은 스포가 아닐 것 같아 적어보자면, 2022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나노사회’란 표현이 등장했다. 취향도, 삶의 모습도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모습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습은 2023년에는 이제 절대다수의 평균으로 수렴되는 지점.. 2022. 11. 28.
[책] 2022년에 다시읽은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집밖을 나서면서, 무슨 책을 가지고 나갈까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전혀 없다. 협동조합..사회혁신..경제..민주주의..개발협력… 이러한 타이틀의 책은 주말에 들고 나가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문득 이 책이 보였다. 아 내가 이 책을 올해의 가장 좋은 책으로 꼽았었는데, 이유가 뭐였지 하면서 챙겨 나왔다. 이번 해인 줄 알았는데, 딱 1년 전 읽은 책이었다. 여전히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 정리가 되지 않은 나에게 유용한 책이었다. 세상 만사의 온갖 시끄러움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주는 책이었다. sns 메세지, 티비, 유튜브, 인터넷의 잡다구리한 기사며 글이며… 내 일상을 빼곡한 소음과 문자로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과 잠시나마 해방시켜주는 그런 책이었다. 책은 나에게 온전히 나의 .. 2022. 11. 27.
아름답고 존엄한 우리 삶의 마무리 오늘은 군포시민교육센터에서 굉장히 특별한 강의를 진행하기에 다녀왔다.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을 위한 여섯가지 준비“ 첫번째 준비, 두번째 준비, 자서전 쓰기. 자서전은 개인차원의, 사회적 차원의, 교육적 차원의 다양한 의미가 있어 삶을 마무리하는 순간이 아니더라도 미리 써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세번째 준비, 유언과 상속 준비하기. 유언은 내 가족을 위한 최고의 러브레터이다. 유언과 상속이 밥률적으로 효력을 갖기 위한 요건도 있으니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 네번째 준비, 사전 장례의향서 작성하기. 내가 존재하지않은 장례식을 어떻게 치룰것인지를 미리 쓰는 것이다. 수의는 어떻게, 손님에게 음식은 무얼 대접할지, 삼우재는 지낼 것인지를 남겨놓는 것이다. 굉장히 세부적인 양식도 있으니 찾아 참고하면 된다.. 2022. 11. 23.
떠나요~♬ 푸르메 스마트팜으로~♪ 얼마 전 경기 남양주에 있는 푸르메 서울스마트팜에 다녀왔습니다~ 남양주인데도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곳에 있더라구요. 도착하니 이미 마중나와계신 원장님과 복지사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늦어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ㅜㅜㅜㅜ 간단한 인사와 소개 마치고 농장 한켠에 마련된 소개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푸르메 서울농원은 서울시의 토지와 시설 제공을 통해 2019년에 개소했다고합니다. 몇 해 되지않았는데 무려 25인의 발달장애인분들이 일하는 터전이 되었다고 하여 놀라웠습니다. 푸르메팜의 비즈니스 운영은 농산물로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수익모델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원하는 곳이 있으면 외부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스마트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 2022. 11. 22.
환경 해방의 길 우리에게 무한한 자원을 베풀어준 환경은 어느 덧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비싼 자원이 되었다가 갑작스레 우리의 일상을 흉흉하게 만드는 위험이 되었다. 우리도 모르게 서서히 암흑이 되어버린 환경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영원히 어두워질 것만 같다. 인간의 힘으로 망쳐놨지만 인간의 힘으로 되돌릴 수 없을 것 같다. 이것이 솔직하게 내가 지난 두달간 환경트레일을 겪으며,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이다. 위기이고 절망이고 죽음이다. 한 컵의 일회용잔과 일회용품에 옥신각신 싸우지 말자 좀 더 큰 싸움에 집중하고 이기도록 마음을 갖자고 나름의 의기투합은 했으나 일상으로 돌아온 나의 싸움은 다시 한잔의 컵이 신경쓰일뿐, 더 큰 이들과 싸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책속에서는 우리 소시민의 잘못이 아니라고한다. 대기업의 횡포이며..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