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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과 활동가13

군포시 청년정책 라운드 테이블 참가 후기 화창한 4월 봄날, 군포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회계교육과 동시에 진행되는 청년 정책 라운드 테이블도 참석하게되었다. 오늘의 의제를 정리하자면 “군포 아이캔 플랫폼 활용 계획” 이었다. 두 시간의 회의는, 아이캔플랫폼의 건립사업 보고를 먼저 듣고, 이와 유사한 춘천의 커먼즈필즈 운영 사례를 들은 후 두 명의 제언자의 코멘트를 듣는 순서로 채워졌다. 이 후 한시간동안은 각 조별로 아이캔플랫폼이 어떤 식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이었다. 아이캔센터의 사업보고. 4층 공간의 모습이 아주 그럴싸하게 구성되었고 인터리어도 굉장히 공들인 모습이었다. 60억원을 예산을 들인 사업이라고 한다. 두 번째 발표는 춘천의 커먼즈필드 대표님의 사례 공유얐다. 낡은 창고를 다시 활용한 점, 착수 전에 .. 2023. 3. 27.
아름답고 존엄한 우리 삶의 마무리 오늘은 군포시민교육센터에서 굉장히 특별한 강의를 진행하기에 다녀왔다.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을 위한 여섯가지 준비“ 첫번째 준비, 두번째 준비, 자서전 쓰기. 자서전은 개인차원의, 사회적 차원의, 교육적 차원의 다양한 의미가 있어 삶을 마무리하는 순간이 아니더라도 미리 써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세번째 준비, 유언과 상속 준비하기. 유언은 내 가족을 위한 최고의 러브레터이다. 유언과 상속이 밥률적으로 효력을 갖기 위한 요건도 있으니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 네번째 준비, 사전 장례의향서 작성하기. 내가 존재하지않은 장례식을 어떻게 치룰것인지를 미리 쓰는 것이다. 수의는 어떻게, 손님에게 음식은 무얼 대접할지, 삼우재는 지낼 것인지를 남겨놓는 것이다. 굉장히 세부적인 양식도 있으니 찾아 참고하면 된다.. 2022. 11. 23.
떠나요~♬ 푸르메 스마트팜으로~♪ 얼마 전 경기 남양주에 있는 푸르메 서울스마트팜에 다녀왔습니다~ 남양주인데도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곳에 있더라구요. 도착하니 이미 마중나와계신 원장님과 복지사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한시간 가량 늦어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ㅜㅜㅜㅜ 간단한 인사와 소개 마치고 농장 한켠에 마련된 소개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푸르메 서울농원은 서울시의 토지와 시설 제공을 통해 2019년에 개소했다고합니다. 몇 해 되지않았는데 무려 25인의 발달장애인분들이 일하는 터전이 되었다고 하여 놀라웠습니다. 푸르메팜의 비즈니스 운영은 농산물로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수익모델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원하는 곳이 있으면 외부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스마트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 2022. 11. 22.
2022 기후정의행진 후기 시청 일대가 끝이 보이지않는 사람행렬로 가득 차있었다. 전국 400여개의 단체의 3만 5천여명이 모였다고한다. 나처럼 어설프게 쭈뼛대며 나타난 사람들보다 저마다의 박스에 기후위기에 대한 자신의 투쟁목소리를 담아, 컬러풀한 메세지를 적은 망토도 두르고 등장한 기후 투사들이 훨씬 많았다. 기후정의에 이렇게나 진심인 사람들을 많다니.. 오랜만에 본 광활한 행렬때문인지, 무대에서 울부짖듯 외치는 연사들의 외침 때문인지, 뭉클하고 감동스럽고 압도되는 그런 현장이었다. 기후정의 실현하라! 행진의 외침은 한시간, 두시간 넘게 계속되었다. 이 외침은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 탄소중립 2050을 선언적으로만 표방하는 정부일까. 뭐 똑부러진 정책하나 못해내는 환경부일까. 기후악당으로 일컬어지는 삼성, spc등의 기업일까. .. 2022. 9. 28.
'알맹이는 오고, 껍데기는 가라' 알맹상점 탐방 후기 거대한 전지구적 기후위기에 앞에서 우리 일개 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떠한 위기가 닥쳤고 이를 대응하는 노력은 무엇이 있는 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 코이카의 단내 학습 동아리 '사회적경제와 ODA(사오다)' 팀에서 꾸며낼 일을 이야기하는 과정 중에 우리 제로웨이스트 전도사, 최과장님이 주도하여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기 위하여 국내 대표 제로웨이스트 운동가인 알맹상점의 대표와님 인터뷰와 망원본점, 시청 리스테이션을 탐방해 보기로 하였다. 자세한건 ▶▶▶▶▶▶▶▶▶▶▶▶▶▶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4618 다음 질문. 우리 개발협력에서 현재 제로웨이스트, 기후위기 대응, 환경과 관련한 사업이 어떤 게 있고 .. 2022. 9. 24.
5강. 세상을 바꾸는 NGO 활동 (안진걸 소장) 5강. 민주시민 활동가 특강 by 안진걸 소장 (민생경제연구소) “인간이 존엄하다면 세상이 이래선 안된다” 는 안진걸 소장님 강의 중 말씀을 듣고 이러한 잣대로 내 하루와 세상을 바라보고있다. 아침에 서서가는 버스도 불편하고, 요즘 나를 힘들게 하는 고민도 불편하고, 길에서 박스 줍는 할아버지도 보기 불편하다. 존엄하지 않은 장면 투성이다. 시민 개인의, 시민 연합의 크고 작은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바꾸어나가는 역동성에 멋짐을 느끼며 강의를 들었다. 시민 운동가는 위대하고 멋있다. 우리 사회가 이들은 존경하게되는 인식이 하루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 2022. 6. 1.
22년 군포 지방선거 후보 탐색 2022년 6월 1일에 앞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민, 군포시민, 금정동 주민으로서 하는 첫 선거이기 때문에 아는 게 없어 공보집으로 후보 탐색에 나섰다. 기가 막히다. 이게 후보이고 지방 선거라고? 가장 할말 많은 #군포시 시의원 국민의 힘은 국민이 우습나? 이렇게 준비도, 공약도 없는 후보를 후보라고 들이댄다고? 공보집에는 필수로 있어야 할 공약도 없고,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사명감도 없다. 젊은 후보라서 그간 해왔던 활동이 일천하더라고 최소한 앞으로 시의회 일원으로서 지역에 대해 어떻게 기여하겠다는 주장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어디 취업할때 내는 이력서도 이렇게 무성의하지 않을 것 같다. 국힘당이 군포시는 매우 업신여기는 지역인가보다. 너무 기가 막혔다. 공보물 만드는 건 후보자의 역량과 .. 2022. 5. 29.
8강. 기후-생태위기와 인권과 민주주의 (조효제) 8강. 기후-생태위기와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 by 조효제 (한국 인권협회 회장) 기후위기외 이로 인한 생태계 위기문제가 우리 인간의 인권의 많은 측면에서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을 파헤쳐보는 자리였다. 일반적으로 환경의 이슈와 인권은 그다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데, 환경이 파괴되고 발생하는 결과물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고, 또 환경을 복구하는데에도 경제, 교육, 복지등 사회 여러 관점에서 사회를 들여다보아야 해결책이 나오는데 이런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기준으로 인권을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후위기와 생태위기가 가장 치명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최근의 코로나19이지 않나 싶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의 발생원앙지를 따라가다보면 거주지를 잃은 .. 2022. 5. 26.
4강. 민주시민교육과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역사 4강. 민주시민교육과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역사 by 차명제 (경기 민주시민교육협의회 공동대표) 민주 시민 교육은 필요하다. 하지만 민주 '리더' 교육이 더 필요하다 민주적 리더가 부재하고, 민주적 리더교육이 없는 사회에서 민주시민이 잘 자라날 수가 없다. 차세대, 현재 리더들이 제발 올바른 교육을 받고 무럭무럭 크시길 바란다. 2022. 5. 8.
3강: 민주주의의 모델들 3강: 민주주의의 모델들 by 송재영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민주주의에도 '찐' 민주주의와 fake 민주주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이해하는 선거제도를 통한 대표선출(대의 민주주의), 다수결 주의 원칙은 민주주의의 형태일 뿐 찐!찐!찐!찐!찐이야 민주주의라고 볼 순 없다. 아테네 민주주의 이 후, 길~~~~~~~~~~~고 긴 왕정의 역사를 쳐낸 그 순간, 프랑쓰 레볼루션 ! 찐 민주주의를 찾기 위한 방안은 ?? 예를 들어 우리 동네에는 이런게 있다 : 주민 자치회, 100인 위원회 (궁금하다...) 다음중 찐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강사님 설명은, 1.다수결이 틀림, 2.대역 민주주의, 3.민주주의 시민의 자세, 고로 답은 4.숙의민주주의라고 설명해주셨다. 찐 민주주의 정의를 내 것으로 생각해 보자.. 2022. 5. 8.
2강.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디지털시대의 시민교육(김동춘) 2강. 디지털시대의 시민교육 by 김동춘 (전 민주시민교육연구소 소장) 민주시민활동가 양성과정 2번째 시간에서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의 홍수와 가짜뉴스에서 현혹되는 시민들, 이로 인한 혐오감정이 활개를 치는 현실들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정보취약계층인 고령자가 더욱 진짜뉴스를 식별하기 어려운 현실도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민주시민교육, 지역사회나 회사에서는 노조와 같이 지속적인 시민으로서의 교육이 필요함을 다시끔 강조했다. 민주주의 발전의 저해요소로 전쟁과 같은 안보위기, 경제위기와 불평등이 결국 안전과 기본 생존에 사람들의 관심이 치우치면서 정치발전의 필요성이나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지지않는다. 뭣이 중한디? 상황이 온갖 .. 2022. 4. 27.
1강: 민주시민활동가&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강. 정당과 민주주의 by 박상훈 소장 (정치발전소 학교장) 민주시민 활동가 및 양성과정 첫 스타트의 날이다. 첫 강에서 빠질 수 없는 자기소개타임. 사회봉사 차원에서 강사가 되고 싶다는 분이나 실제 학교, 방과 후, 가정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알려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오셨다는 분도 꽤 되었다. 역시 자기소개는 수업에서 제알 흥미진진하다. 첫 수업의 첫 강사님은 ‘정당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화두를 던진, 박상훈 정치발전소 교장선생님. 정당 민주주의의 태동과 역사, 정당민주주의의 필요성과 발전된 상태의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세계 여러 국가의 정당 정치 사례도 들어 흥미진진했다. 현 프랑스의 극우(르펜)과 덜극우(마크롱)의 상황, 바이든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