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5 (연극) 이를 탐함 대가 연극 보실래요? 이 를 탐 한 대가 니가 AI지? 내가 AI 일리 없어. 를 가지고 남자 1 “이” 와 남자 2 “탐”이 한시간동안 설전을 벌입니다. “인간이니까 이기적이자나!!! 그래서 내가 인간이야” “아냐. 인간이니까 이타적일 수 있는거야. 그러니 나지” 다소 격하고 언성을 높이고 감정을 마구 드러내는 이? 생각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탐? 누가 인간일까요? 으스스한 무대. 그리고 입체적인 무대에서 두 남자를 사방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누가 인간일지. 인간이라면 어때야하는지 우리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까요? 곧 대구에서도 공연한다는 데 강추강추입니다 !! 2021. 7. 4. 한국판 사다리걷어차기일까? (feat.불평등 사회가 586에게) 오랜만에 보게된 시사프로그램 “불평등 사회가 586에게” #꼰대문화는 있고 우리는 길들여지고 있다. 공감한다. 결국엔 너희는 몰라. 옳고 현명한 선택은 내 몫이야. 하는 우리의 50대. 그리고 할말하않 2030. 또 이런 꼰대문화에 적응하며 젊은 꼰대가 되고있는 나. 사람은 본대로 배우는게 인지상정이라 나도 20대의 젊은 생각을 잘 받아드릴 지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젊은 친구들이 뭘 알겠니 시키는대로 하자는 문화에서 개혁의 움직임이 나올 수 있을까. #갑자기 억울하다. 내 임금이. 내 시간이. 확실히 우리 사회에서 일을 하고 생산을 하는것은 2030 그리고 40초다. 어느 조직이든 40중~후가 되면서 팀장이든 부서장이든의 중간매니저의 역할로 변하게된다. 문제는, 이러한 중간매니징 노동의 가치가 과연 생.. 2021. 6. 28. ICOOP 자연드림 조합 가입기념 첫! 구매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세이프넷 지난 2년 동안 아이쿱생협의 비즈니스를 익히 들어왔지만 한번도 매장을 찾거나 가입하지는 못했다 집 앞에 있어서 익숙해진 오아시스 생협 마켓이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생협을 이용할 동기가 별로 없었다. 근데 최근에 갑자기 오아시스에 아디다스며 아모레 퍼시픽이며 이런 브랜드 상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원래도 이름만 생협이고 일반 쇼핑몰이네 하는 비판이 있던 오아시스가 생협으로서의 가치는 저~엉말 없단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탈퇴하고 아이쿱으로 눈을 돌렸다. http://www.icoop.or.kr/coopmall 아이쿱 홈페이지는 쫌 촌스럽다. 회원가입하고 조합비 (오만원) 내고 클릭-클릭-클릭해서 가입 완료!! 집에 채소가 하나도 없어서 여러가지 골라봤다. 좀 촌스런 아.. 2021. 6. 16. 시드멘토링스쿨 해단식 by play seed school 오늘 친애하는 홍원희 플레이시드스쿨 대표님 초대로 탈북청소년과 한국대학생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해단식에 다녀왔습니다. 해단식은 멘토멘티로 활동한 분들 30명과 프로그램을 후원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소장님, 한꿈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오셨어요. 시드멘토링스쿨은 1명의 멘토와 멘티가 짝이되어 9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면서 멘티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는데, 둘이 만나기도 팀으로 만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더라구요. 서로에게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감명깊은 스토리를 잘 들었습니다. 특히 멘토선생님 대상으로는 12번에 걸친 멘토 역량강화교육&독서토론까지 진행되어서 “같이 성장하는”의 의미를 더욱 느낄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특유의 밝음과 유쾌함. 씩씩한 기운을 오랜만에 느껴.. 2021. 5. 29. 선행의 반사신경 아침 출근길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현관을 나오는 순간 내 눈앞을 지나가는 비맞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지나가는 3초의 찰나의 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어? 할아버지 우산이 없네. 내꺼 얼른 드리고 새로 가져올까. 이 근처사시나. 집이 가깝나. 왜 없지. 산책갔다오는 길에 미처 준비를 못했나. 우산 살 돈이 없나 모자를 쓰셔서 괜찮나. 그래도 다 맞으면 추울거 같은데 하는 동안 이미 나와 오미터쯤 멀어져갔고 나도 주춤거렸다. 그냥 스쳐가기엔 여전히 찝찝하여 할아버지를 부를까? 집에 올라갔다올만큼 내가 지금 시간이 좀 되지. 감기걸리시면 어쩌지. 우산 안받으면 어쩌지. 다시 준다고 하면 또 어떡하지. 하아... 이러는 동안 계속 뒤를 돌아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뒷모습만 바라봤다. 보다.. 2021. 5. 27. 과천 바로마켓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오픈마켓 직거래장터입니다. 이름은 바!로!마!켓! 규모가 크진않지만 지나가다 구경해볼 재미가있을것 같아 가봤어요. 생산자와 판매자는 분업해서 하시는 것 같고 실명공개에 사진까지 공개하니 믿음이 더욱 갑니다 두 사진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포장 스티커의 유무로 인해 제품의 신선도도, 맛도, 신뢰도 아래쪽 상품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메주로 빚어낸 토종 명품가방 ㅎㅎ 지역마다 특산물 구경도 하구요 구경하고 주변에 과천 박물관이나 어린이대공원에서 피크닉 즐기시면 됩니다!ㅎ 시간될때 들러보세용 2021. 5. 18. [책] 워런버핏과의 점심식사 워런버핏과의 점심식사 지은이 가이스파이어는 투자자로서 하버드경영대 출신으로 처음 잘못 투자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실패와 자기성찰을 통해, 그리고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치투자를 추구하게 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버핏과의 점심식사는 책의 극히 일부이고 버핏의 투자철학이나 대화내용이 많지않고 대부분 지은이의 투자인생에 대한 자서전이라고 보면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처음 기대와는 달리 투자사 경영인으로서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갈취하는 게 아니라는 원칙 외의 어떤게 가치투자인지 잘 설명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한줄평: 버핏과의 식사를 타이틀로 잡아 책에 주목을 끌었으나 그만큼 충실하지못했던 내용. 고로 버핏의 투자철학이 궁금하다면 직접 쓴 책을 읽어보쉐여! 2021. 5. 2.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양재시민의숲 5번출구 앞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윤박사님께서 예전 가나 사업의 초청연수 진행 중에 한번 다녀온 적 있다고 하시면서 추천하시기에 모임장소로 정해져서 다녀왔다. 의사의 생애별 업적과 어록, 기록물이 잘 보존되어있어 관람하기가 매우 편했다. 윤봉길의사는 독립운동만 하신게 아니라, 농민들의 가난한 삶을 일으키기워해 야학, 농촌에서 농민교육과 농사교육에까지 앞장서셨다. 농민에게 돼지 한마리를 무상대여하고 새끼를 낳으면 새끼는 주고 어미는 다시 반납받는 돼지은행도, 농촌공동구매 협동조합운동도 하셨다. 그러던 중 독립운동을 결심.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丈夫出家生不還) 글을 남기며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떠난다. 그리고 만난 김구을 만나며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도모. 1932... 2021. 4. 17. 공부란 무엇인가 by 김영민 공부란 무엇인가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저자의 수려한 글재치와 풍부한 비유법을 좀 흉내내자면30년 전통의 설렁탕집에 가서 첫 숟갈 크게 떠먹어봤더니 레토르트 봉지 곰탕맛과 크게 다르지 않는 맛을 느낀 것처럼서울대교수님인데 왤케웃겨 하는 반전매력은 마구 뿜어졌지만, 알차고 꾸욱 응집된 공부노하우 대방출!!! 이라는 포인트는 출판목적에서 배제되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공부란 무엇인가 라는 타이틀에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연말에 책을 사고 연초에 주루룩 읽어나가던 나의 마음에엇? 웃기긴 엄청 웃긴데 알맹이는 어딨지? 이게 뭐야라는 허탈함이 들었고그리고 그럼에도 나를 향한 실질적인 조언을 훑어 훑어 찾아내려는 발버둥을 가져오게 된조금은 아쉬운 책이었다고 정리하고 싶다. 책의 본론은 .. 2021. 1. 3. 2020년 미래혁신학교 겨울워크숍 - 부산영도x로컬x사각사각 2020년 겨울이 막 찾아오는 때에 미래혁신학교에서 진행한 2020년 겨울 부산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 내려 집결지인 '부산역'으로 '부산행' 전철을 타고 이동 첫 코스로 부산의 산간지역 재생사업의 대표 지역중 하나인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길도 구불구불 경사가 무척 심했는데 이런 산비탈까지 올라와 집을 지을정도로 피폐해진 전쟁 직후의 삶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재개발이냐 보존형 도시재생이냐의 기로에 놓인 2007년. 재개발을 고려했으나 뉴타운사업에 대한 반발여론과 원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고 특이한 지형구조를 활용해 경치를 살리는 방향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이 성공하면서 지금은 연간 20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2020. 11. 16. 따릉이 출근 7개월동안 알게된 것 하나. 아침 따릉이족이 은근 많다. 울집앞 15대 중 눈떴을때 10대, 나가면 5-6대만 남아있다. 더 늦으면 없을때도 가끔있다. 둘. 자전거 도로가 너무 반갑다. 자전거도로 달릴때와 인도 달릴때는 기분이가 다르다 우선 판판한 도로라서 자전거바퀴 굴리기 너무 편하다. 반면 인도는 우선 좁다. 고르지못하고 울퉁불퉁하다. 중간에 돌이 깨져서 위험한 인도도 많다. 셋. 인도를 다 차지하는 친구무리들은 무섭다 자전거를 타면 인도에서는 걸어가야 한다. 근데 빨리가고싶어서 타는 자전거를 무겁게 끌고 인도를 걸어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결국 길이 막히면 “저기 죄송합니다 지나갈게요” 하고 가게되는데.. 사람피하랴 옆 가로수에 부딪히진 않을까 조심하느라 무섭다. 넷. 횡단보도가 제일 두렵다. 마찬가지로 내려서 건너가야.. 2020. 10. 21. 노인빈곤은 누가 걱정해주나 으리으리한 아파트앞을 한 사람, 그것도 노인의 힘으로 끌 수 있을까 하는 커다란 수레가 지나간다 수레에는 종이상자, 종이책 묶음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각종 돈이 될만한것들은 다 쌓여있는것 같다. 기본소득이 맞니, 재난 지원금이 틀리니 공방이 오고가고 부동산 규제니 서민경제는 들썩들썩 오가는 방향없이 혼란스럽기만하다. 그러나 아픈곳 하나, 빈곤층과 취약계층 지원 문제도 제대로 손쓰지 못하는 이 상황이. 노인빈곤층은 점점 많아지고 고독사 문제도 해마다 증가하는 이런 상황이 젊은 사람으로서 참담하고 우울하다 2020. 10. 1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