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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사회정책에 함의된 시사점과 국별협력전략 지원방안 : 빈곤과 불평등 극복방안을 중심으로, 정상희, 국제개발협력, KOICA 라틴아메리카 사회정책에 함의된 시사점과 국별협력전략 지원방안 : 빈곤과 불평등 극복방안을 중심으로 정상희, 국제개발협력 2012년 제3호, 한국국제협력단, 107p-130p. 1. 들어가며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은 중소득국가로 분류되며 1990-2010년까지 약 4천만명 이상이 빈곤계층에서 벗어났으나 반면에 소득불평등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있다. 즉 이 시기 동안 이루어진 경제성장과 거시경제 지표개선이 더 나은 소득분배,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노동조건 개선, 생산성 향상과는 직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글은 라틴아메리카의 빈곤과 불평등 상황을 분석하고, 볼리비아의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특수성을 고찰한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조건부 현금지급 프로그램(Conditional.. 2020. 10. 4.
미국의 가난과 에티오피아의 가난이 다른 점 부자나라 미국의 가난이 불편하지 않은 점과 가난한 나라 에티오피아의 가난이 불행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012년 1년 동안 에티오피아에 살면서 거리에서, 사람들의 삶에서 빈곤을 보았다. 지방 출장길에 방문했던 흙으로 빚어 만든 전통가옥 안에는 놀랍게도 집채만한 소 한마리가 한 켠에 있었다. 아니 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에티오피아의 한밤중을 견디기 위해서 방안의 온도를 높여주는 가축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들은 사람과 가축의 공간이 전혀 분리가 되지 않은 동그란 집 안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었다. 오물은? 냄새는? 안전은? 위생은? 이란 수 많은 물음이 머릿속을 어지렵혔지만 추위ㅇ를 견뎌내기 위한, 생존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에티오피아 생활을 마치고, 쪼개 모은 .. 2020. 10. 2.
(영화) 국제수사 필리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국제수사 영화가 재미있든 내용이 뭐든 예고편에서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나오는 익숙한 그림에 당장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 병수가 가족여행으로 떠난 필리핀에서 옛친구 용배와 만철, 범죄자 패트릭과 얽히며 과거 일본군이 숨겨놨다는 야마시타 골드를 찾아해매는 액션 코미디영화. (소개는 이정도로) 영화에 나오는 필리핀 사람들과 거리모습, 지프니. 일롱고 보다는 얌체같다고 느꼈던 따갈로그어. 로빈슨 몰, 야자수, 초록빛 바다 너무너무 그립고 정겨운 모습에 더 많이 웃고 즐긴 영화였다 ㅋㅋㅋ 그리고 웃긴 영화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배우들이 연기를 찰떡같이 잘한다. 특히 필리핀 배우 2명도 약션도 표정도 얄궃은 연기 참 잘했다. 왜쓰는 지 모를 후기 끝.. 2020. 10. 2.
EAP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요? 요즘 별 일없이 피곤하고 활력이 없나요? 도움의 손길을 한번 잡아보세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EAP (Employee Assistant Program) (광고광고광고광고아니지만 추천) 최근 좀 고민되는 게 있어서 신청한 Eap program 아무래도 심리상담, 마음상담 이런 단어를 쓰기 부담스러워서 “근로자” “지원” 이라는 보통의 단어를 사용한 듯 하다 (정신상담이라곤 할 수 없으니) 바쁜 양재점을 결국 포기하고 가게된 역삼 상담센터 우선 1회차의 후기는 ㅇ 선생님 말씀이 너~~어무 나긋나긋 하고 다정하고 느려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들었다 ㅇ 결국 이런 마음치료는 내담자의 몫이고. 내가 나의 마음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입 밥으로 꺼내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2020. 9. 22.
제20회 여성마라톤 대회 참가 ! 영혼의 단짝 younglee와 함께 가한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 후기 ! 알뜰살뜰 챙겨준 마라톤 패키지에 감동하며 마라톤 마지막날 저녁에 달리기 둘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뛰는 것보다 즐거운 사진촬영에 더 공을 들였다는 ㅋㅋㅋㅋㅋ 이로써 두번째 마라톤 매달을 챙겼습니다. Keep going to run =) 2020. 9. 20.
[책]힘든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by 배너지&뒤플로 힘든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저자소개] 아비지트 배너지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개발경제학 분야 전문가. 25년간 개발경제학 및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공공정책의 역할과 빈곤의 실상에 대해 연구해왔다. 인도 콜카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현재 MIT에서 개발경제학 관련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인도 정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에 경제정책을 조언하고 있다. 2009년에는 원조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개척해 개발경제학 이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포시스 과학 재단이 수여하는 인포시스상을 수상했다. 2003년 에스테르 뒤플로, 센드힐 물라이나탄과.. 2020. 9. 20.
국제개발협력 공공기관 취업특강 촬영후기 9월 8일. 코웍스 인재개발팀에서 기획한 국제개발협력분야 취업가이드 특강의 공공기관 편을 맡아 취업 강의를 했다. 원래 있는 무대공포증. 처음해보는 강의 촬영. 뜨거운 조명. 잘 하고 싶다는 부담감. 코이카 한우물러에겐 다소 생소한 공공기관 취업 내용. 모든 것이 진땀나는 상황이었지만 티내지 않으려고 일부로 담당대리님과 인사할때도 촬영감독님과 각잡을때도 씩씩한척 했다. 그렇지만 너~무나 긴장되고 어렵고 고난의 한시간 반 촬영이었다. 그러나 무척 재미있었다. 다행히 1미터 앞에 떡하니 보여지는 스크립트를 그냥 따라 읽어도 되는 편리함과 말이 꼬이면 바로바로 "익스큐즈미, 다시 할게요"를 외치고 반복해도 되는 실패가능한 상황이 뒷받침되고 있었고 나서고 떠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하다 보니 흥이 스멀스멀 올.. 2020. 9. 9.
빙수야 팥빙수야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빙수야 파앝빙수우야 사랑해 사랑해 🤪 더위에 잃었다. 정신을 2020. 8. 26.
[책]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by 무라카미하루키 작가의 여행이란 소소함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내고 일상적인 것들도 다시 발견할 줄도 알고 그러는 동안 감사함도 행복감도 편안함도 느끼는 과정이구나 생각이드는 여행에세이였습니다. 전혀 모르는 동네인 그리스와 핀란드, 아이슬란드는 읽지 않았습니다. 상상도 잘 되지 않고 그래서 별로 감훙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어쩌면 괜히 못가본 터라 부러울 것 같아 넘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여기저기 방방곳곳을 누벼본 뉴욕 이야기나 그나마 공감 좀 해볼 수 있는 보스턴, 미국 이야기는 알은체를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또는 그 나라를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보이는 풍경들을 잘 담아둔. 좀 시간이 지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그런 글을 많이 남겨놔야하겠단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첫 무라카미하루키 책이었는데 재미.. 2020. 8. 19.
서울창업허브 방문기 서울공덕역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방문기입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된 서울창업허브 공용공간과 휴식공간 다양한 형태로 많은 곳이 삼삼오오 모일수 있는 회의공간 소통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공간 마지막 코스로 1층으로 내려오면 창업도서관 카페 서울창업지원센터가 있다. 2020. 8. 16.
플레이시드스쿨 사회적기업 소개 오늘 소개할 사회적기업은 “플레이시드스쿨”입니다 플레이시드스쿨에 방문하고 대표님께 사업소개와 게임도 직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플레이시드스쿨은 우리 청소년, 탈북민, 그리고 모든 시민들에게 민주시민의 가치와 통일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대표님의 “민주시민”이란? 에 대한 정의가 인상깊었어요. (아래 사진을 보세요) 우리 사회에 팔다리가슴이 모두 성한 민주시민이 많다면 미래세대를 걱정없겠다 싶습니다 직접 제작한 총 12개의 보드게임을 가지고 전국의 시민들을 교육하러 분주히 다니는 플레이시드스쿨 ! 이 많은 보드게임은 누가 다 만드는 지 여쭤봤더니 ‘시드연구소’ 를 통해 직원분들과 활동가들이 수개월에 걸친 연구를 해서 개발하고 제작하신다고 합니다.! 요즘 가장 반응이 좋다는 “통일교육 보드게임”도 다.. 2020. 8. 7.
포스트코로나시대. 대한민국 대전환과 사회적경제 공공성이 중요. 그러나 정부주도의 공공성을 의미하는 시대는 아님. 공공성을 갖춘 민간 = 사회적 경제를 통해 강한 정부를 강조해야 할 필요 있음 (김재구) 토론 비대면은 암울한 비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인간적 사회를 우리의 비전으로 할필욘 없지않나. 코로나극복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소정책이 무엇이냐 (그린뉴딜) 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또다른 극복방안으로는 로컬리제이션. 지역순환적 로컬 (변형석) 다 듣고난 소감. 사회적경제 분야만 분류해서 지원해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코로나 시대에 더욱 사경조직들의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지원은 틀리지 않지만. 그러나경제전반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접근해야지 사경조직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타당성은 찾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 또한 또하나의 ..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