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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급물살 - 신중해집시다 정부기관 지방이전 급물살.... 내가 이런 파도를 타려고 투표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영향을 받게 생겼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국민을 위한 기관인 공공기관이 인구 절반이 있는 수도권에 인접하게 있어야 하는 게 정부 서비스, 혜택 제공의 효율성을 생각해서 맞는 거 아닐까 !!!!!! 지방이전의 타당성을 근거할 가치나 효과를 생각해보려고 노력해도 분명하지가 않다.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 지좀 우선 따져보고 공공기관 이전좀 계획하면 안될까. 행정도시-세종, 경제도시-서울 이렇게 이원화 하든가. 전국에 공공기관 흩뿌리면 소도시의 국소적 발전은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지방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까. 차라리 지방의 가치를 발굴해서 관광도시를 만들거나 농업특화지역을 만들거나 특정산업을 육성.. 2020. 4. 18.
거리유세에 고함 아침 뉴스를 보다가 많은 인파속에서 밀착경호를 받으며 손을 흔들고 지나가는 국회의원 모습을 보며 뜨악했다. 선거유세차량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있고 그 앞에는 선거구호 팻말을 들고 흔드는 운동원들의 모습도 있었다. 경악했다. 온 시민들이 전례없는 집콕을 한 지 거의 두 달째. 회사와 자영업자들은 생업을 희생하며 재책근무에 업장폐쇄를 강행했고. 이에 무급휴가, 감봉을 당한사람이 수두룩하다. 연신 '당국'이라는 자들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에 당부했고. 주말 또한 조심하지 않으면 엄중문책을 당할거라는 경고장을 받은 직장인들은 한 둘이 아닐 거다. 처음엔 나와 가족이 감염될까 두려웠다면 이젠 모두를 위해 행동도 조심하고 피해주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는 이 때. 모든게 멈추는 이 때, 총선은 왜 멈추지 .. 2020. 4. 14.
자본주의 이해하기 - 6장.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 자본주의 이해하기 – 제1부. 6장.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 요약정리 2020.04.04. 한양대 글사과 연구프로젝트2. 작성자 박진아 계급과 계급 관계 계급은 생산, 잉여생산물의 통제와 관련해서 공통의 위치에 있는 집단을 의미한다. 계끕 관계는 한 집단/계급의 사람들이 잉여 생산물을 포함한 전체 생산물을 생산하고, 다른 한 집단/계급이 잉여생산물의 사용을 통제할 때 존재한다. 계급 개념은 중요한 네 가지 측면을 갖는다. 모든 계급은 관계로 정의된다. 계급 관계는 노동과정과 관련있다. 계급 관계는 위계적 혹은 수직적이다. 마지막으로 생산 계급과 통제 계급의 이익은 충돌한다(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계급과 경제체제 경제체제로서 노예제, 봉건제, 자급자족적 가족제도, 자본주의가 있다. 공통점은 모두 노동과정.. 2020. 4. 13.
자본주의 이해하기 제3장. 3차원 경제학 자본주의 이해하기 – 제1부. 3장. 3차원 경제학 요약정리 2020.03.28. 한양대 글사과 연구프로젝트2. 작성자 박진아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한 접근법을 3차원 경제학(three-dimensional economics)이라고 하며 이를 종종 정치경제학이라고 단순하게 부른다. 20세기 초반까지 모든 경제학은 정치경제학이라고 불렀으며, 현재 사회과학 내의 경제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을 모두 포괄했다. 그러나 1900년경에 정치경제학은 경제학으로 대체되었으며 경제학의 범위도 좁아졌다. 시장에 대한 연구가 경제학의 첫 번째 관심사가 되었으며 정치학, 심리학, 역사학 그리고 사회의 다른 측면에 대한 연구는 다른 사회과학 분야로 넘어갔다. 정치경제학적 접근은 학제적 접근이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2020. 4. 13.
뮤지컬 빨래 마음이 묵직하니 무거워지는 공연이었다. 빨래에 애환을 씻겨 내듯 박박 문지르고 밟고 짜내어 물기를 탁탁 털어 먼지가 밤사이 쌓인 빨래 줄에 걸어 내면 하루 이틀이면 또 걷어 내고 옷장속에 넣어주고 반복적이지만 빨래는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가사 15년이나 근무한 서점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고도 연신 죄송하고 머리릉 조아리던 지숙씨 40년이나 병수발 들어야 하는 딸이지만 행여나 자기가 먼저 죽을까봐 안타까운 할머니 3달치 월급 못받아 속타는 몽골 노동자 솔롱고 하나하나 사정이 짠하고 안타까워 울컥했다. 창작극으로 롱런하는 비결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1인 다역을 하는 데 몰라볼 정도로 엄청난 배우들의 연기력 ♡ 공감가는 가사. 특히 나영이가 속상하다며 울며 대사하고 노래할땐 마음이 같이 아플만큼 리얼했다 이렇게.. 2020. 2. 15.
좋은말로 할때 말좀합시나 by 우주공무원 발표가 많은 대학생. 매일 상사에게 보고가 일상인 직장인이라면 내 목소리가 좀 더 설득력있고 듣기 편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난 더 나아가 목소리에 콤플렉스도 있다 비염때문에 비음섞인 목소리가 나고. 웅얼대고 외국 생활 이후 한국어 발음도 더 안좋아졌고 긴장하면 말을 엄청 빨리하는 습관과 말을 끝까지 끝내지않는 습관까지. 목소리와 발성과 말하는 습관 이 모든 게 전체적으로 불만족도가 높았다. 그래서 관심이 생긴 "좋은 말로 할때 말좀합시다" 성우님이 쓴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직업인 사람의 목관리법 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연출하는 방법. 전달력있게 소리내는 법. 설득력있게 말하는 방법 등 좋은 팁들이 많이 있었다. 책 자체의 말투도 편안한 대화체라 술술 읽혔다. 먼저 우리가 .. 2020. 2. 3.
그건 사랑이었네 by 한비야 그건 사랑이었네 by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으로 20대 청년의 가슴에 불을 지핀 한비야언니는 30대 초반에 같은 길을 걸어가는 청년에게도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 구호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이것이 사랑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가난 질병 전쟁 폭력으로 당장의 생명과 생활유지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필요한 것을 배급하는 게 구호라면 원조는 국가 전체의 성장기반을 좀 더 인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여러 신업전빈과 제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국가마다 개발경제, 개발사회정책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적용된다. 이런 다르다는 분류 속에 나눠져있지만 양쪽다 의미있는 일을 하는 거야 라고 하기엔 내가 하는 일은 '정말 원조가 이 나라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걸까'란 의문을 항상 갖게 .. 2020. 1. 28.
전미경 '나를아프게하지않는다' 요즘 사람들에게 마음의 감기처럼 찾아온다는 우울증. 평소 별 감기하나 달지 않던 나에게 꽤나 오래 머물러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도 못잡고 인생이 허무하기도 하고.. 하루하루 달리고는 있는 데 의미 없이 허우적대는 것만 같고 정신이 나가있는 상태로 항상 지내는 것 같았다. 일이 많은데 생각처럼 잘 안풀리기도 하고 의미를 잘 못찾고 있어서 더 그런지. 학교는 다니지만 정말 몸만 움직이고 공부할때만 반짝이다가 남는 게 진눈깨비 흩뿌려지듯이 한 줌도 안돠어 사라지는 듯한 속상함 때문인지. 체력도 딸려서 아침에 눈뜨기 어려운 몸 상태 때문인지. 줄기차게 달려본 소개팅에서도 지침만 더 얹고 오는 날들 때문인건지. 여러 이유가 복합적인 것 같은 데 깊이 왜 이런 상태인 지 생각할 시간도.. 2020. 1. 27.
나의 상식, 타인의 상식 내 생각을 어쩜 이해를 못하지? 아 도대체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야? 왜 저런 행동, 말, 글을 쓰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저 사람은 다른 사람과는 문제가 없나? 싶다가 돌이켜 나를 생각 해 보니 내가 너무 나의 상식을 잣대로 타인을 바라본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제 각기 다르기 마련인데, 그래서 내 생각을 설명하지 않으면 다른 이들이 알 수가 없다 대강 이렇게 말해도 대충 무슨 뜻인지 알아듣겠지....?? 천만의 말씀이다. 최근 일어난 일이다. 00 선생님. 해당 일 팔로업 부탁드려요. 나는 내가 직접 할 일이 아니라서 니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니가 '결정'해라) 고 의도한 팔로업 이란 함축적 표현이 00 선생님.. 2020. 1. 11.
2020년 Happy New Year 새해 계획 ~ 은 건강하기 ~ !! 2020. 1. 9.
인생을 어떻게 사는게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요즘 이 책 리뷰가 눈에 들어왔다. 심적으로 우울하고 힘든데 용기 줄 것 같아 급히 이북으로 다운받아 뤼리릭 휘리릭 읽기 시작했다. 삶이 좀 불만족스럽고. 머리도 복잡해서. 좀 멈춰서 보려고 한다. 이 책의 말처럼 여느 자기계발서로 보이는 다소 뻔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래도 말투가 너무 따뜻해서 그냥 위로도 되고 따뜻해지고 미소가 지어졌다 잘 보관해놨다 또 힘빠질때 몇 개씩 읽어보련다. 당 떨어졌을때 주섬주섬 초콜릿 뽑아먹듯이 우리 시스터즈 에블바디 응원해 2019. 12. 15.
국제개발,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개발사경 12.5. @홍대 히브루스 김정민점 코이카와 열매나눔재단에서 주최한 개발사경: 국제개발,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순서는 세션1은 사회적경제 어디까지 가봤니로 3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의 경험 공유 세션 2는 지난 2019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티오피아)를 다녀온 후기 공유와 마지막으로 세션 3는 코이카의 국제개발에서의 사회적경제 성과관리 지표에 대한 발표였다. 개발사경 스타트 축사에는 코이카 송진호이사님,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포럼대표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님 한 말씀. 이럴 때 연설문 안 읽고 자기 말 나눠주시는 분들이 훨씬 멋있다. 위트는 덤♡ 세션 1. 열매나눔 김성근 팀장님은 사회적가치 생태계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업모델을 스터디했고 기관간의 ..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