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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75

익산 일일투어 후기🤩 익산으로 추르발!!! 수서에서 익산행 srt를 타면 한시간 살짝 넘어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익산 여행에 대한 꿀정보 가득한 sr매거진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촤르륵 세워놨습니다. 익산은 전북의 대표도시, 인구 28만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랍니다. 백제시대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기도, 국립박물관이 있는 도시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케이푸드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있다고 하니 향후 발전상이 기대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침먹으러 들어간 별미집 콩나물국밥집. 익산 친구가 데려간 동네 오래된&유명 맛집이라고 하는데 오전 9시부터 가게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전주식 국밥과 비교해서 새우젓이 안들어가니 좀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계란에 쓱싹 비벼먹으니 고소함에 후루루룩 들어갑니다. 후루룩후루룩. 첫 코스는 익산역 근.. 2021. 8. 9.
2021 여름 휴가 :D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8. 1.
잠시 멈춤, 여행의 필요 친구만나러 창원가는길. 서울-창원은 꼬박 3시간 50분이 걸리는 긴 루트이다. 가는 길에 펼쳐든 내 다이어리 백지를 하나 둘 채우다보니 여러 생각을 하게된다. 아니 그전에, 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하여 잠시 꺼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만의 혼자만의 시간이 가능했다. 음악도 없고 유튜브도없고 폰도 없고 말할 대상도 카톡할 친구도 전화올 상대도 없는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이 무려 네시간 생겼다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글도 써지고 차분하게 나와 만나는 시간을 이렇게 예상치못하게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고 소중했다. 어제까지만해도 야근할만큼 분주했고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다. 이런게 여행이 주는 뜻밖에 만남이고 즐거움이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진짜 달달한 휴식을 즐기다 왔다. 떠나요 ~ 👍💜🎶 2021. 7. 21.
정여사 손칼국수 !!!@우면동 웃기는 집이다 시방 손칼국수를 먹으러 왔당께 바지락칼국수 국물이 시~원 바지락칼국수 국수가 쫄~깃 ! 손으로 밀어난 너낌 솨라있는 면발 씹는 맛이 참 좋았다. 근디 백미는 요 열무김치 담근지 얼마 안되었는지 아삭아삭아삭아사사삭하고 짜지않아서 좋았다. 칼국수랑 호루룩 후루룩 주문을 하는데 너무 웃겼다 “뭐시킬겨?” “바지막칼국수 하나 주세요” “그러시던가” 그러시단가...? 그러든가...그러던가...? ㅋㅋㅋㅋㅋㅋ 정감가는 아저씨의 한 마디에 혼자 재밌어했다 뭐야 왤케 웃겨 ㅋㅋㅋㅋ 그래서 또 갔다 이번엔 콩국수와 제육쌈밥 모든 메뉴를 다 훑어먹겠노라했지만 그러진 않을것같다. ㅠㅠ 콩국수면을 너무 탱글했고 (푹 삶기지 않은) 제육은 맛있지만 흠... 양념이 많아서 오히려 고기맛이 상대적으로 덜나서 그냥 그.. 2021. 7. 17.
7월 요즘 일상 요즘 7월의 나의 큰 일상 하나는 이미 끝나버린 논문 (프로젝트 보고서라 한다) 마무리의 해방감 즐기기이다. 그러나 나를 괴롭히는데 특출난 지나팍은 요상한 짓을 해버렸다. 사실 2년 전 시작한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인데 지금 해방감에 즐기고픈 시기에 그러지못하고 사조사 실기시험을 봐야하게 생겼다. 내 생에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카페인을 부어넣은 적이 있었을까. 시험을 보는 서울공고 앞에서 커피 쓰리샷과 박카스를 마시고도 잠이 안깨....았지만 무튼 시험은 그냥저냥 아는 건 잘 쓰고 나왔다. 기출만 본게 큰실수 ㅠㅜ 다시 한번 느끼는 해방감에 소고기를 잡숴주샸다. 입에 왜 녹는거지 고기님께서는 마침 심심한데 또 엄마가 전화와서 아빠랑 나들이를 가신다고 한다. 그 작은 코에 왜 주기적으로 바람을 넣어야할까? 콧.. 2021. 7. 11.
선행의 반사신경 아침 출근길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현관을 나오는 순간 내 눈앞을 지나가는 비맞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지나가는 3초의 찰나의 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어? 할아버지 우산이 없네. 내꺼 얼른 드리고 새로 가져올까. 이 근처사시나. 집이 가깝나. 왜 없지. 산책갔다오는 길에 미처 준비를 못했나. 우산 살 돈이 없나 모자를 쓰셔서 괜찮나. 그래도 다 맞으면 추울거 같은데 하는 동안 이미 나와 오미터쯤 멀어져갔고 나도 주춤거렸다. 그냥 스쳐가기엔 여전히 찝찝하여 할아버지를 부를까? 집에 올라갔다올만큼 내가 지금 시간이 좀 되지. 감기걸리시면 어쩌지. 우산 안받으면 어쩌지. 다시 준다고 하면 또 어떡하지. 하아... 이러는 동안 계속 뒤를 돌아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뒷모습만 바라봤다. 보다.. 2021. 5. 27.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양재시민의숲 5번출구 앞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윤박사님께서 예전 가나 사업의 초청연수 진행 중에 한번 다녀온 적 있다고 하시면서 추천하시기에 모임장소로 정해져서 다녀왔다. 의사의 생애별 업적과 어록, 기록물이 잘 보존되어있어 관람하기가 매우 편했다. 윤봉길의사는 독립운동만 하신게 아니라, 농민들의 가난한 삶을 일으키기워해 야학, 농촌에서 농민교육과 농사교육에까지 앞장서셨다. 농민에게 돼지 한마리를 무상대여하고 새끼를 낳으면 새끼는 주고 어미는 다시 반납받는 돼지은행도, 농촌공동구매 협동조합운동도 하셨다. 그러던 중 독립운동을 결심.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丈夫出家生不還) 글을 남기며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떠난다. 그리고 만난 김구을 만나며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도모. 1932... 2021. 4. 17.
따릉이 출근 7개월동안 알게된 것 하나. 아침 따릉이족이 은근 많다. 울집앞 15대 중 눈떴을때 10대, 나가면 5-6대만 남아있다. 더 늦으면 없을때도 가끔있다. 둘. 자전거 도로가 너무 반갑다. 자전거도로 달릴때와 인도 달릴때는 기분이가 다르다 우선 판판한 도로라서 자전거바퀴 굴리기 너무 편하다. 반면 인도는 우선 좁다. 고르지못하고 울퉁불퉁하다. 중간에 돌이 깨져서 위험한 인도도 많다. 셋. 인도를 다 차지하는 친구무리들은 무섭다 자전거를 타면 인도에서는 걸어가야 한다. 근데 빨리가고싶어서 타는 자전거를 무겁게 끌고 인도를 걸어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결국 길이 막히면 “저기 죄송합니다 지나갈게요” 하고 가게되는데.. 사람피하랴 옆 가로수에 부딪히진 않을까 조심하느라 무섭다. 넷. 횡단보도가 제일 두렵다. 마찬가지로 내려서 건너가야.. 2020. 10. 21.
EAP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요? 요즘 별 일없이 피곤하고 활력이 없나요? 도움의 손길을 한번 잡아보세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EAP (Employee Assistant Program) (광고광고광고광고아니지만 추천) 최근 좀 고민되는 게 있어서 신청한 Eap program 아무래도 심리상담, 마음상담 이런 단어를 쓰기 부담스러워서 “근로자” “지원” 이라는 보통의 단어를 사용한 듯 하다 (정신상담이라곤 할 수 없으니) 바쁜 양재점을 결국 포기하고 가게된 역삼 상담센터 우선 1회차의 후기는 ㅇ 선생님 말씀이 너~~어무 나긋나긋 하고 다정하고 느려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들었다 ㅇ 결국 이런 마음치료는 내담자의 몫이고. 내가 나의 마음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입 밥으로 꺼내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2020. 9. 22.
제20회 여성마라톤 대회 참가 ! 영혼의 단짝 younglee와 함께 가한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 후기 ! 알뜰살뜰 챙겨준 마라톤 패키지에 감동하며 마라톤 마지막날 저녁에 달리기 둘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뛰는 것보다 즐거운 사진촬영에 더 공을 들였다는 ㅋㅋㅋㅋㅋ 이로써 두번째 마라톤 매달을 챙겼습니다. Keep going to run =) 2020. 9. 20.
빙수야 팥빙수야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빙수야 파앝빙수우야 사랑해 사랑해 🤪 더위에 잃었다. 정신을 2020. 8. 26.
연구자의 길에 ... 대학원에 들어온 순간은 연구자의 길에 들어서라고 들어선거라고 들어섰다고 그것도 내 발로 그러면서 과제며 생각이며 리딩이며 왜 이렇게 부실하냐며 스승님의 팩폭을 받고 나니 모르던 사실을 들은것도 아닌데 너무 속상했다. 이번 학기에서 제~일 좋아하던 수업에서 과제도 제대로 못한것도 속상한데 내 정신머리의 한계인가 싶어 화가나기도 했고 후회도 됐고 반성도 하며 정신이 번쩍드는 수업이었다. 제 발로 들어간 석사면 최소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할애해야하는데 책을 읽는 시간은 항상 일, 휴식, 운동 따위에 우선순위가 밀렸고 과제도 겨~우 해가는 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잘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 속상하다. 다짐하지말고 행동변화로 보여줘야할텐데. 휴휴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