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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7월 요즘 일상

by 지나파크 2021. 7. 11.


요즘 7월의 나의 큰 일상 하나는
이미 끝나버린 논문 (프로젝트 보고서라 한다)
마무리의 해방감 즐기기이다.


그러나 나를 괴롭히는데 특출난 지나팍은
요상한 짓을 해버렸다.
사실 2년 전 시작한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인데
지금 해방감에 즐기고픈 시기에 그러지못하고
사조사 실기시험을 봐야하게 생겼다.

기출문제 중 많이 나온 것만 벼락치기

내 생에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카페인을 부어넣은 적이 있었을까.
시험을 보는 서울공고 앞에서 커피 쓰리샷과 박카스를 마시고도 잠이 안깨....았지만 무튼 시험은 그냥저냥 아는 건 잘 쓰고 나왔다. 기출만 본게 큰실수 ㅠㅜ


옛날농장엔 입에 녹는 소고기가 이써요

다시 한번 느끼는 해방감에 소고기를 잡숴주샸다.
입에 왜 녹는거지 고기님께서는


마침 심심한데 또 엄마가 전화와서 아빠랑 나들이를 가신다고 한다. 그 작은 코에 왜 주기적으로 바람을 넣어야할까? 콧바람 쐬는 엄마아빠따라 용인 연꽃마을 갔다. 오마이갓? 연꽃이 덜 폈네???

연꽃잎은 방수입니다 여러분!!!!

자연탐험을 실컷하고
나름 연꽃 깔맞춤한 원피스를 입었기에 사진도 찍꾸

연꽃밭입니다


식전에 빙수먹는다고 궁시렁거리는 엄마를 끌고
천년찻집인가에서 빙수하나 차한잔.
쇼핑엄마는 그새 도자기 잔 세트와, 참새방앗간 아부지는 양파과자를 사들었다.......... 참 둘이 잘 어울려...


뭐 별일없지만 하나 두울 행복한 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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