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으로 추르발!!!
수서에서 익산행 srt를 타면 한시간 살짝 넘어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익산 여행에 대한 꿀정보 가득한 sr매거진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촤르륵 세워놨습니다.
익산은 전북의 대표도시, 인구 28만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랍니다. 백제시대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기도, 국립박물관이 있는 도시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케이푸드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있다고 하니 향후 발전상이 기대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침먹으러 들어간 별미집 콩나물국밥집. 익산 친구가 데려간 동네 오래된&유명 맛집이라고 하는데 오전 9시부터 가게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전주식 국밥과 비교해서 새우젓이 안들어가니 좀 더 깔끔한 맛이 납니다. 계란에 쓱싹 비벼먹으니 고소함에 후루루룩 들어갑니다. 후루룩후루룩.
첫 코스는 익산역 근처의 한국의 근대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입니다. (with 익산 근대역사관)
드라마 은실이에 빨간양말이 튀어나올것같은 가게들이 연달아 나옵니다 ㅋㅋㅋ 들어가면 시간여행 할 것 같습니다.
완전 낯설진 앉지만 그래도 티비에서만 보던 찐 레트로 풍경이 넘 재밌습니다.
거리의 중간쯤, “사진찍고 가요” 하는 핑크우산 아래 사진사 아저씨를 만납니다.
혼자찍기 쑥쓰러워서 곰친구랑 같이갔습니다
뒤에 건물인 익산아트센터에는 포토존이 만들어져있어 인생샷 마구 남기고 옵니다
그리고 예술거리 중간에 있는 근대역사관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은 미륵사지 석탑을 가야겠군 !
택시를 타고 30분 쯤 달려 “미륵사지 석탑” 을 보러
익산 국립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서탑-동탑 사이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목탑도 있었는데 이미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삼국시대에 지어진 거니 어쩜 당연한거겠지요. 서탑도 시간이 흐르면서 붕괴되고 유실되어 현재 저런 모습이 되었는데 지금은 오~랜 시간동안 돌 하나하나 상태보며 복원중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먹으러 가야죠 !
익산친구 추천으로 “돼지꼬리집” 으로 가봅니다
돼지꼬리 양념이 참으로 맛있씁니다. 덤으로 주는 뼈다귀국도 시원함. 결론은 배추 김치가 예술이에요 홍홍
식사를 마치고 2차를 갑니다. 30년+의 클래식오브클래식한 치킨집의 비주얼&음식맛과 분위기에 취합니다
수다를 떨다보면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와 자연스럽게 말을 섞게 됩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도란도란 주인분들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오래 가는 가게가 줄 수 있는 정과 추억이 있어 참 부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부터 “백제 세계유산 출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백제 문화유산 주요 곳곳을 문화공연과 축제와 함께 보면 훨씬 풍요로운 관광이 될 거 같습니다
이상~ 좋은 친구들과 해서 더 즐거웠던 익산 일일투어 후기 끄읏🥰😍
#서동요무왕 #백제문화유산 #천주교기독교원불교성지 #또오고싶은평화로운도시익산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잉글리시 투 머치해요 (0) | 2022.03.26 |
---|---|
취향맞춤 지식문화 커뮤니티 Vora 프렌즈 9기 모집 (0) | 2021.08.10 |
2021 여름 휴가 :D (0) | 2021.08.01 |
잠시 멈춤, 여행의 필요 (0) | 2021.07.21 |
정여사 손칼국수 !!!@우면동 (0) | 2021.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