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76

하하하 오늘의 한마디 자리에 없으면 바보되기쉬움 지극히 선한 것인 줄 알았는 데 그냥 힘에 눌린거였나.. ㅜㅜ 하하하 스트레스받는다 불쾌지수가 장난없구먼 2017. 5. 22.
나는 아버지를 존경하고싶소 나는 이해하고싶고 서로 공감하며 의미있는 이야길를 나누고싶소 아버지와 내가 살아온 삼십년이 넘게 아버지는 이 격동의 대한민국애서 살면서 아버지는 그간 노무현이 대통령을 욕하고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거라며 찍어주고 박근혜가 그나마 낫다며 또 찍어주고 결구 나라꼴이 우습게되엇는데도 새빨간 홍준표를 찍고마는 그 변함없는 모습에 더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겠소. 그간 저녁밥상머리에서 뉴스를 보며 오고 가는 이야기들 사드가 어쩌네 촛불 집회가 어떻고 하던이야기 감정이 격해져 고성이 오가면서 이게 한 집안에서 있는 새대갈등이라기엔 한 사람마다의 생각을 존중하기엔 난 참 답답합니다. 나는 어쩜 나랑 생각이 다른 지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듯 태극기집회에 나가있지않은것만으로도 어쩜 감사해야 하는 건가... 홍준표찍은 저.. 2017. 5. 21.
퐘 투 테이블(farm to table) 드디어 와본 퐘 투 테이블 흑심은 여기에 우리 알리모디안 농민들 물건 좀 대볼까 했는 데 구구절절하게 우리 아버지 땅에서 다 온거에요~~ 라고 써있는 메뉴판을 보고 살짝 의지가 꺽였다. 담에 와서 좀 .. 시도해봐야지. 음하하.. 음식은 다 맛있음. 2017. 2. 22.
왜 안치우는 거야? 세븐일레븐에 남겨진 계란 껍데기 내 앞에 앉아 있던 남자 애가 하나 먹더니 홀랑 일어난다. 진열대를 어슬렁 거리면서 보다가 그냥 나간다. 아니 왜? 저걸 안치우고 그냥 가는 거지? 보통 필리핀은, 진동벨을 들고 카운터로 서둘러 가는 우리완 다르게 대부분 서빙을 해준다. 패스트푸드 점에서도 먹고 일어나서 직접 치우는 게 아니라 정리하는 사람들이 다 치워준다. 인력이 워낙 많아서 하나라도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필요한 필리핀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 버릇만 나빠지는 거 아니야? 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내 쓰레진 내가 좀 치우고 가는 게 좋지 않겠나 2017. 2. 22.
2.4. ma favorite place and relaxing menu :) 헤헤 Its Me time! 2017. 2. 4.
1.29. 집으로 돌아갈 시간 저녁께가 되었다. 어스름이 내려오다가 이내 도로의 공기와 색깔과 냄새가 바뀌었다. 한 낮의 한가로움과 늘어짐은 사라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 다들 분주하다. 쇼핑센터, 카페, 집까지도 밤을 잊은 것처럼 쨍하니 밝다. 밤은 밤답게 어두워야 한다. 그게 자연스럽다. 예전 네덜란드에 있을 땐 어스름한 불빛이 싫오 전구를 갈아버렸다. 가정집에 초대받아 갔을 땐 온 집안의 캄캄함에 당황스러웠다. 한창 주광색 전등을 사느니 주황색을 사느니 아빠한테 물어보고 마트를 돌아가니느라 바빴었다. 지금은 어두움이 좋아진다. 따뜻한 색때문에 포근함이 들고 이제 하루를 정리해도 좋아 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아침의 조심스러움과 한 낮의 자신만만함은 그 자체로 황홀하지만 저녁의 쓸쓸함은 너무 거대해서 함께 맞이할 가족과 집.. 2017. 1. 29.
1.20. challangerble week. I dont understand what i am saying. Reduce the words, quit the sentence. Ive sick since yesterday. I got a cold. It is because of turnjng on/off of ac very often in the office. I am geting aggresive when i am comportable around me. I work when i work only. So limited time. My mind is full of work, so that i cannot find myself seperated from the work. I need "me identity". What do i need for myse.. 2017. 1. 21.
1.10. 기회와 준비 어쩜 나는 정말 중요한고비를 넘기고 중요한 결정들을 놓치고 가는 지도 모르겠다. 어려운 결정을 피하고 쉽고 안주하는 결정들만 하는 지도... 모르겠다. 참 아쉽다. 기회는 오는 데 내가 준비가 안되었다. 유네스코 지원도 그렇고, 코이카 공채도 그렇고, 고민의 시간 또한 부족하다. 시간은 달려가는 데 내 손가락은 천근 만근 움직이질 않는다. 화이팅 2017. 1. 11.
1.1. 새해다 2017. 1. 3.
진로탐색 만남 자발적으로 '개발협력분야'에 관심있는 고등학생친구들을 만나 설명하고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 이야기가 혹여나 중구난방으로 흘러갈 까 염려하여 3가지의 화두를 중심으로 할 이야기를 준비해갔다. 목표는 1시간 반만에, 밥+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끝내기, 얘기가 재밌으면 30분 정도 더 자유롭게 수다떨기였다. 한 2시간 반동안 내가 주로 떠들게 되었고, 아이들의 질문은 별로 없음. 예) 해외에서 생활하는 게 어떤 지, 간호사로 근무할 수 있는 지, ngo에 들어가려면 시험봐야 하는 지 Lesson learned. 1. 실패한 시간 조절 : 생각보다 a4한 장의 내용 설명이 1시간이 걸렸음- 듣고싶은 것과 들려주고 싶은 것의 시간 분배는 반/반으로2. 고등학생들을 만나고 대학 진학을 얘기할 땐 먼저 아이들의 성적을.. 2016. 10. 31.
2016.10.10~10.15 일기 10.10.월 1시에 모여 회의를 시작하고 5시간. 아 이북리더기가 정말 필요하다. 눈이 요즘 침침해서 견딜수가 없다. 10.11. 화. 오전 10시 판교역. 오랜만에 하루 종일 일했네. 10.12. 수. 집에서 일했지. 아침엔 부지런히 오후엔 또 부지런히 연락망 만들고.. 아이고 하루가 다갔네 아이엘츠 시험은 결재를 했고! 이제 잘 볼일만 남았네. 공부하자!!! 10.13. 목. 10.14. 금. 집 밖으로 나올때 서늘하고 매케하면서 한 낮은 먼지를 가라앉히는 회색빛 냄새가 기분이 좋게 만든다. 날씨가 정말 따뜻해서 눈부시게 따뜻해서 기분이 좋음. 영어단어 외운다고 녹음기들고 올라감. 음하하.. 오늘 하루가 끝나고 있어요 다들 고생했어요 라고 말하는 듯 하다 10.15. 토욜 웃음이 많아졌다 그만큼 행.. 2016. 10. 15.
찰나의 실망, 순간의 이해, 위태로운 관계 사람들은 다르기 떄문에 그들이 나에게 마음이 상할 수도 내가 그들이 실망스러울 떄도 있다. 그렇다고 사람에게 마음이 상하거나 실망할 필요도 없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이해하거나 용서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순간의 실망스러움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관계까지 위태롭게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건 정말 과장된 일이다 201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