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5 초청연수 - 한국인의 밥상 초청연수의 매일 매일의 미션무얼 먹이나? 우리 17명, 18명의 필리핀 분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식재료의 다양함을 알려이에 자극을 받아 필리핀에서도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게 만들자! 라는 거창한 사명 하에, 아침메뉴 점심메뉴 저녁메뉴를 아주 심도 있게 선택해왔다. 물론 한국 직원들간 그 때 그 때 땡기는 거, 일정상 간편한 걸 고르기도 했다. 국수 한 바가지. 황도 바지락칼국수 - 융건릉 닭은 이렇게 푹푹 끓여 먹는 거쥐. 닭한마리 - 융건릉 나가 먹기 시간없을 땐 호텔 파스타 달달한 게 먹고 싶을 땐 후식으로 허니버터 브레드 - 화성 푸르미르호텔 돼지고기뼈를 끓여 둘러 앉아 뜯어보자, 그리고 식후 먹는 볶음밥은 놓칠 수 없는 하이.. 2018. 7. 19.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낚였다. 마음에 쿵 와닿는 제목에 덥석 집어버린 책인데 실수였다. 몰라도 될만한 다른 이의 골치아픈 이야기를 줄줄 읽고 있으려니 머릿속이 더욱 지끈지끈 아팠다. 이 책이 자기얘기인 듯 힐링이 되면서 보았단 사람들은 어떤 공감을 한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 줄 한 줄 읽기도 어려워서 그냥 눈으로만 슭슭 훑다가 책을 접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인 만큼, 읽는 내내 작가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램을 되내이며 읽게 되었다. 어쩌면 여느 에세이나 소설과 같이 조금은 가볍게 꾸며진 이야기가 아닌 진짜 힘든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내가 받아들이기에 조금은 무거웠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몇 몇 공감되는 문구 "다른 이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듣는 것 보단 정신과 의사에게 듣는 게 .. 2018. 7. 18. 초청연수 - 강의와 액션플랜 워크숍 이번 "필리핀 파나이 농업유통 역량강화"의 연수 과정은 크게 모듈 (5) 파이브모듈 1은 리더십 함양모듈 2는 한국의 농업개발과 민관협력모듈 3는 한국의 협동조합 발전모듈 4는 농산물 유통개발 *하이라이트모듈 5는 그래서 액션플랜! 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모듈 1. 리더십 : 한국 1950-60년대 농촌 개발의 산 역사와 증인, 그리고 농촌개발의 위대한 지도자로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의 "김일주" 원장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셨다. 원장님의 1950년 북한 탈출기, 유엔군 만난 이야기, 머슴살이를 거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 이야기, 고유석창 박사님의 도움으로 전국 농촌계몽운동의 시작기, 전국 확산기와 이탈리아 유럽 이야기. 그리고 현재의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설립 까지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면 한 개인의 영웅적 위.. 2018. 7. 18. 초청연수-한국의 음식문화(조식중식석식) 2018. 7. 1. [논술] 2017년 2차 동료검토에서 제시한 주요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한국 ODA의 추진방향과 과제 논술주제: 한국은 2012년 OCED DAC의 동료검토를 1차로 수행한 이 후 2017년 2차로 받았다. 1) 2012년의 동료검토 주요 권고 사항에 대한 이행 결과를 평가하고, 2) 2017년 2차 동료검토에서 제시한 주요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한국 ODA의 추진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시오 한국의 ODA는 어느 덧 30여년이 다 되어가며 2010년 OECD 개발워조위원회(DAC)에 가입하면서 신흥공여국에서 어엿한 중견공여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DAC는 회원국들의 국제규범 준수여부를 평가하고 개발협력의 질 제고 및 효과성 증대를 위해 피어리뷰를 실시하는 데 한국은 2012년과 2017년 2차례 수검했다. 그 결과, 한국 ODA는 질적, 양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특별한 경험과.. 2018. 4. 22. 필리핀과 농업금융 Article April 2018: 필리핀과 농업금융 필리핀은 농업과 수산업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농수산, 농지개협 금융, 보험 및 재정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2009년에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업 금융시스템 지원법(An Act Providing for an Agriculture and Agrarian Reform Credit and financing System through Banking Institutions: RA 10000)을 제정하였다. 지원법은 제 1조 일반사항과 제 2조 농업 신용, 보험 및 재정시스템, 제 3조 돈 지급으로 나눠져 있고 각 4개, 3개, 6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었다. 제 1 일반 사항은 법령, 정책 선언, 용어 정리로 구성, 주요 내용1조시행령 명칭본 시행령은 “The A.. 2018. 4. 14. 고민많은 초청연수 5월 28일 - 6월 11일초청연수 1차. 이 날짜가 정해지기까지 어찌나 망설였던지연수계획안을 쓰는 내내 얼마나 설레였던지어느 곳을 방문할지, 누구의 수업을 듣게 될지, 참가자들이 감동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하루하루의 일정을 정하면서 꿈꾸듯 행복했다. 계획안이 넘어가면 한 숨 돌릴 거라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먼저 봉착한 문제"참가자 선정" 벌써 한 농민 조직에서 2명이 간다고 나섰다. 판단의 기준은 누가 봐도 객관적이어야 하는 데 사실 판단하는 과정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 의사결정자들의 신념에 따라 달라진다. 누구는 언어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신체 건강함이 제일 중요하다, 다녀와서의 효과파급력이 가장 중요하다 등등 여러사람의 협의 끝에 결정이 난다고 해도 당사자, 농업부, 지방정부 등 관계자.. 2018. 4. 14. 3월 Argued with local staff 3월 26일 수요일 다음 주 현장방문에 대한 사항을 지방정부측에 급히 알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정을 빨리짜야하는 데 동선에 대해 현지직원과 급히 얘기해서 결정하고 지방정부에 보낼 레터를 쓰라고했다. 가져온 걸 보니 날짜와 시간정보가 없었다. 나: 여기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해줘야지. 그리고 미팅참석자가 누굴지, 협동조합 파트너들을 꼭 만나야 한다고 지방정부에 코디네이션 해주길 요청해 달라고 써야 하고. 직원: 오늘 휴일 전이라 지방정부 오전근무만 할거같아. (레터수정할 시간없으니) 빨리 레터보내고 전화로 말할게. 나: 그래그래. 얼른 보내줘. 한 30분 쯤 후에 나: 다 보냈니? 직원: 응. 지금 다른애가 전화중이고 난 이메일쓸거야. 나: 그래. 이메일에 꼭 무슨 요일에 몇 시에 만나자는 얘기 해.. 2018. 3. 30. Iloilo first agriculture-livestock expo, March 22-24 2018. 3. 25. Frustration Need more time than before for recovery of frustration by others' saying.. behavior.. ignorance Patience to hold sadness deep inside of me has gone far away. What can I do with this desperate situation?I become an unhappy person and its mood has stayed with me for a long time. I don't know how I end it. Need enough time alone 2018. 3. 22. patience patience parience Patience and don't lose the sense of humor.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지. 그치만 현명해야 하쥐... ㅋㅋㅋㅋㅋ 요즘 스트레스받는 포인트는... 현지 동료들이 현지어로만 떠들어서 회의를 온전히 이해못할때... 그래서 물러서야 할 때노비가 맥락없는 이야기 던지거나, 못 알아듣게 웅얼거리고 문서 던지고 떠날 때선임이 현지직원들한테 분노에 가까운 짜증과 화를 낼 때뒷 목이 뻐근하다 ㅋㅋㅋㅋ 이러다 늙지 ㅜㅜ 그래서 우리 사무실 뒤로 보이는 옆의 고속도로청(Department of Highway...) 분홍 꽃나무를 보면서진정진정진정하곤 한다. 휴우 2018. 3. 14. 필리핀에서 좋은 매니저 or 중간 보스 3월 들어서 현지직원 친구들이 하는 업무를 검토하고, 코멘트 달고, 오케이 완료 하는 일이 많아졌다. 작게는 사업 현황지도만드는 일부터, 브로셔 만들기, 업무협약서 작성, 사업평가 결과 배점 등등 내가 하는 고유의 업무도 있다 (없어지지 않는다...) 상사가 될 수록 스스로 쓰고 만드는 것보단디렉팅하고 검토하고 결정하는 일이 더 많아 지는 구나를 느끼고 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상하관계가 있으면 특히 필리핀 직장문화에서는 상사의 go signal이 필수고Verbally 또는 Non verbally 라도 해야 한다. 코리아보다는 명령-복종 수준이 좀 느슨하긴 하지만 Right directing Prompt commenting good making decision 현지직원과 업무를 맞춰가는 과정에서자율.. 2018. 3. 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