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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과 활동가

22년 군포 지방선거 후보 탐색

by 지나파크 2022. 5. 29.

2022년 6월 1일에 앞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민, 군포시민, 금정동 주민으로서 하는 첫 선거이기 때문에 아는 게 없어 공보집으로 후보 탐색에 나섰다.

 

기가 막히다. 이게 후보이고 지방 선거라고? 

 

가장 할말 많은 #군포시 시의원

국민의 힘은 국민이 우습나? 이렇게 준비도, 공약도 없는 후보를 후보라고 들이댄다고?

공보집에는 필수로 있어야 할 공약도 없고,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사명감도 없다.  

젊은 후보라서 그간 해왔던 활동이 일천하더라고 최소한 앞으로 시의회 일원으로서 지역에 대해 어떻게 기여하겠다는 주장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어디 취업할때 내는 이력서도 이렇게 무성의하지 않을 것 같다. 국힘당이 군포시는 매우 업신여기는 지역인가보다.

너무 기가 막혔다.

군포시 시의원 후보&비례대표 후보

공보물 만드는 건 후보자의 역량과 자유라지만, 최소한 이 후보자가 00의원 후보자임을 매우 명확히 드러냈으면 좋겠다. 

왼쪽 아주 작은 글씨로 써있는 군포시의회 선거, 경기도의회선거로 어느 후보인지 확인이 가능하다니. 불편하다.

또, 필수 정보가 일률적으로 정리되었으면 한다. 직장/사업 경력, 학력 정보나, 공약 사항은 알고 뽑아야 하지않나. 정보제공을 확실히 하고자 수고와 돈을 들여 집집마다 뿌리고 나중에 세금으로 비용보전까지 하는 자료인데, 칼라풀한 사진 일색의 공보물을 뽑아 돌리는 의미가 없다.

 

#경기도 도의원

경기도라는 거대한 지자체에서 140여명의 도의원이 각자, 그리고 같이 무슨 역할을 하는 지 의아하지만, (행정구역이 너무 크다!) 공보물을 보니 내가 속한 지역의 도의원 후보자도 지역 발전(군포시)를 위하여 하겠다는 공약을 내새웠다.

이 지역에 이런 이슈가 있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다.

도의원 후보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도의원&시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처럼, 도&시의원도 각각 후보도 있고, 비례대표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왜? 도&시의원 선거이면 비례대표 하나만 하든 후보자 선거 하나만 하지 왜 이런 행정과 비용낭비를 하는 지 모르겠다.

특히 비례대표의 면면을 봤을때도 그러하다.

지방자치의 구성원은,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비전이 올바른 후보자기반으로 선출하면 되는 거 아닌가?

정권나눠먹기의 연장선이 어디까지 내려오는건지, 무엇 때문에 정당에 기반한 비례대표를 뽑는 지 모르겠다.

정당이 국민보다 후보선출의 눈이 더 뛰어나다는 건가? 정당을 기반으로 뽑는대서 특별히 뭐가 더 훌륭할까?

우선, 도의원/시의원 선출에 참여하는 소수 정당이 얼마나 있을지는 공보물이 없어 모르겠지만... 소수 정당의 참여를 보장해 주는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러면 그냥 공보물로는 어느 정당이 있는 건지만 알려주면 좋겠다)  

 

#군포시장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은 공약 보고 뽑아야지.

근데 여야 할 것 없이 재개발, 스마트도시 일색인 모습에 물질만능주의, 개발우선주의가 만연하여 우려된다.

그 중 녹색성장을 외치는 후보자가 눈에 띈다.

 

아이고 국가의, 이 지역에 인재가 이렇게 없음에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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