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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현장/파나이@필리핀117

Community ownership or active intervention 지역개발에서는 지역민의 오너십과 그들의 이니셔티브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우린 어느 범위까지 개입하고 그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한 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우리는 개발협력 사업 실행 전문가로서, 개발 사업의 일반적인 이론과 많은 사례를 알고 있다. 그리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수단과 가용 자원 등에 대한 정보와 정책적 판단력, 실행의 타당성에 대한 분석력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고 개발에 헌신적이며 운이 좋다면 자본력(사업예산)도 가져온다. 이러한 이론과 사례를 지역 개발에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하는 직업적 욕구가 발생한다. 그러나 지역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민들이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속가능성'이다. 우리는, 한시적인 이해관계자이다. 아주 길게는 프로젝트 사이클.. 2017. 6. 28.
매니저란 1. 바로 당장 줘야하는 사항에 대해서 언제까지 어떤걸 달라고말을 잘 해야 한다 - 일방적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잘 알아 들었는 지, We are on the same page 인지 아닌 지, - 아니라면 열심히 노력을 더하여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2. 당신은 내 부하야라고 생각도 하지말고 말은 더더욱 안된다. - 파트너야. 나를 도와줘서 고마워. 우리 같이 일하자. 우리는 팀이야. 라는 마인드 셋의 장점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더욱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 원만한 관계로 인해 협조를 잘 받을 수 있다. 기분이 좋다. 장점만 있다! 단점은 없음. 나는 아직~ 필드이든, 현장이든, 프로젝트이든, 무언가의 Manager라는 직책이 낯설어 배우고 있는 중이다. - 보고 잘 배울 수 있는 .. 2017. 6. 6.
논쟁하는 사람과 협의하는 사람 나는 토론을 잘 하는 사람인가? 일요일 하루 종일 코이카 공채 시험 자료를 들여다 보면서, 문득 토론시험의 악몽이 떠올랐다. 2013년의 면접은 영어부터 임원면접까지 모두 다채롭게 챌린징했고, 토론도 마찬가지였다. 우린 특별한 해결책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무리 중 똑똑하고 잘나 보일 필요도 있었다.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능력 경청하는 능력 합의를 이끌어내는 능력, 등등 명시화되지 않았지만 토론자로서의 ideal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난 토론을 이끌어가기 보다, 즐기기 보다 내가 잘 모른 다는 사실을 숨기느라 그나마 아는 걸 좀 드러내고자 노력했다 막상 회사생활을 할 땐 지식이 많다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인다. 우린 지식 대결이 아닌 합의가 필요하다. 옳고 그름의 치열한 싸움에 매몰되기 보단 .. 2017. 6. 6.
월드뱅크 PRDP 사업(작성 중) 서문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째 피알디피 사업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우리가 배울 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소개 PRDP는 필리핀 룰럴 디벨롭먼트 프로젝트로 대표적인 필리핀 농촌개발사업이다. 0000년에 00의 차관을 받으며 00와 00가 협력을 수 하며 시작되었다. 프로젝트는 필리핀 전역에 00개 사무소를 두고 이쏙, 총 00명의 스탭이 일한다. 사업 규모는 연간 00 달러 정도. 시작부터 몇년 까지 00가 사업비로 지출되었다. 사업의 요소와 내용이다. 사업은 크게 농촌현황과 개발 현황을 연구하는 파트의 vca, 그가 있고, 실제로 사업을 수행하는 i-build, I-read part 가 있다. 구체적으로 파나이 섬의 REGION 6사무소.. 2017. 6. 3.
2017년 5월 필리핀 현재 (소설 작성중) 필리핀에는 마은 하늘에 번개가 많이 친다. 가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가 던지는 바로 그 모양의 번개를 볼 떄도 있다(과장 아니고) 쇼핑몰에 들어 서면 가드가 나무 막대기로 가방검사를 한다. 그리고 머리를 왕왕 울리는 사람들 목소리에 정신이 멍해진다. 전혀 상쾌하지 않다. 그저 조용하고 안락한 곳을 찾고 싶어진다. 2017. 5. 27.
greedy hiden face 나의 노멀한 일상은 이렇하다. 혼자먹긴하지만 먹고싶은거 택시타고가서 잘 사먹고 안락함을 느끼며 돈도 잘쓰고 돌아온다.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나의 마을생활의 모습이다. 밥한덩이 반찬 한 두개를 차려놓고 여럿이 모여 먹는다. 사치도 외로움도 없는 평온상태이다. 게다가 감탄나오는 멋진 자연환경까지.. 평화롭다. 그리고 가끔 행복하다. 더이상 괴리감많은 삶속에 살고싶지 않다.. 파로감이 상당하다. 어디에도 소속될수 없다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될수 있다. Enjoy variety in your life. 2017. 5. 6.
happy b-day Party in Iloilo 쉬나씨가 동네축제니 집으로 저녁먹으러 오라고해서 갔다 쉬나씨네 가족은 다섯형제자매가 같이사는 대가족이라 손님도 바글바글했다. 이모생일도같이겹쳐서 생일파티도 하던 중이었다. 오랜만에 집에서 바글거리며 놀아서 가만히 있어도 신이 나는 저녁이었다. 2017. 5. 6.
어그리 페스티벌@메가월드 2017. 2. 22.
농민조직:회계교육 16-17일 양일간 8개 마을, 대표 3명씩 일로일로로 초대하여 심플어카운팅 & financial training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나는 한 쪽 구석에서는 혼자 유튜브로 회계원리 기초, 분개특강 같은 걸로 강의를 이해하려 시도했다. 회계는 Totally 새로운 세계였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었다. 공부는 무엇이든 재밌다. 왜일까? 오호호. 역시 우리 사업의 가장 큰 수혜자는 나야 나 :D 2017. 2. 19.
1.20 디나기앙 축제 2017. 2. 4.
2.1. 콘셉시온 어항사업 착수식 방문 일로일로 내 코이카 어항복구 사업 착수식에 다녀왔다. 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군청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었다. 사업이 실시될 어항 내 플라자에도 발싸 인근 주민들이 모여 행사를 기다리고있었다. 플라자 옆 피시 브로커 키오스크 콘셉시온은 주변 크고작은 섬들이 많고 화이트샌드와 잔잔한 비치로 관광지인 귯이 많다. 어항 내에는 투어리스트 센터도 마련되있었다. 군청 메이어의 축사. 콘셉시온이 수행한 원조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고 했다. 일로일로에서 오~~래 주지사를 하고계신 디펜서 주지사님. 코이카와는 RPC 사업부터 GIDA 보건사업, 우리 파나이 농촌사업이랑 이번 어항복구 사업까지 정말 많은 사업을 추진 중인 능력자 중에 능력자 협력도 잘되고 지원도 적극적인 파트너답다. 우.. 2017. 2. 4.
12.26. Alimodian Children Day! Alimodian 크리스마스기념 칠드런데이♡ 아침부터 복작복작 하트가아득 Alimodiano in guam, america, canada 라고 써있는 건 각 해외에 일하러 간 알리모디안사람들이 보내준 후원금으로 만든 티셔츠이기 때문 우리 사업지인 세븐시티스는 district 8 비눗방울 어택 마나사 귀염둥이들 차밍이랑 다도이~ 단체사아진~ Thums-up 멋찐 공연한 친구들 ㅋㅋㅋㅋㅋ 이랑 빵떡얼굴 메이어가 뒤늦게 와서 사진찍고 ~~~ 같이 밥먹자고 해서 스테이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음. 정~~말~~ 인상깊었던건 메이어 테이블을 일회용 플라스틱 테이블을 쓰고, 플라스틱 숟가락 포크를 쓴다. 저어기 뒤에 디스트릭 별 테이블은 그릇, 포크 다 멀쩡하던데.. 메이어는 일어나서 다른 사람 먼저 먹으라고 하고 본인.. 2017.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