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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현장145

고민많은 초청연수 5월 28일 - 6월 11일초청연수 1차. 이 날짜가 정해지기까지 어찌나 망설였던지연수계획안을 쓰는 내내 얼마나 설레였던지어느 곳을 방문할지, 누구의 수업을 듣게 될지, 참가자들이 감동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하루하루의 일정을 정하면서 꿈꾸듯 행복했다. 계획안이 넘어가면 한 숨 돌릴 거라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먼저 봉착한 문제"참가자 선정" 벌써 한 농민 조직에서 2명이 간다고 나섰다. 판단의 기준은 누가 봐도 객관적이어야 하는 데 사실 판단하는 과정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 의사결정자들의 신념에 따라 달라진다. 누구는 언어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신체 건강함이 제일 중요하다, 다녀와서의 효과파급력이 가장 중요하다 등등 여러사람의 협의 끝에 결정이 난다고 해도 당사자, 농업부, 지방정부 등 관계자.. 2018. 4. 14.
3월 Argued with local staff 3월 26일 수요일 다음 주 현장방문에 대한 사항을 지방정부측에 급히 알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정을 빨리짜야하는 데 동선에 대해 현지직원과 급히 얘기해서 결정하고 지방정부에 보낼 레터를 쓰라고했다. 가져온 걸 보니 날짜와 시간정보가 없었다. 나: 여기 방문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해줘야지. 그리고 미팅참석자가 누굴지, 협동조합 파트너들을 꼭 만나야 한다고 지방정부에 코디네이션 해주길 요청해 달라고 써야 하고. 직원: 오늘 휴일 전이라 지방정부 오전근무만 할거같아. (레터수정할 시간없으니) 빨리 레터보내고 전화로 말할게. 나: 그래그래. 얼른 보내줘. 한 30분 쯤 후에 나: 다 보냈니? 직원: 응. 지금 다른애가 전화중이고 난 이메일쓸거야. 나: 그래. 이메일에 꼭 무슨 요일에 몇 시에 만나자는 얘기 해.. 2018. 3. 30.
Iloilo first agriculture-livestock expo, March 22-24 2018. 3. 25.
Frustration Need more time than before for recovery of frustration by others' saying.. behavior.. ignorance Patience to hold sadness deep inside of me has gone far away. What can I do with this desperate situation?I become an unhappy person and its mood has stayed with me for a long time. I don't know how I end it. Need enough time alone 2018. 3. 22.
patience patience parience Patience and don't lose the sense of humor.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지. 그치만 현명해야 하쥐... ㅋㅋㅋㅋㅋ 요즘 스트레스받는 포인트는... 현지 동료들이 현지어로만 떠들어서 회의를 온전히 이해못할때... 그래서 물러서야 할 때노비가 맥락없는 이야기 던지거나, 못 알아듣게 웅얼거리고 문서 던지고 떠날 때선임이 현지직원들한테 분노에 가까운 짜증과 화를 낼 때뒷 목이 뻐근하다 ㅋㅋㅋㅋ 이러다 늙지 ㅜㅜ 그래서 우리 사무실 뒤로 보이는 옆의 고속도로청(Department of Highway...) 분홍 꽃나무를 보면서진정진정진정하곤 한다. 휴우 2018. 3. 14.
필리핀에서 좋은 매니저 or 중간 보스 3월 들어서 현지직원 친구들이 하는 업무를 검토하고, 코멘트 달고, 오케이 완료 하는 일이 많아졌다. 작게는 사업 현황지도만드는 일부터, 브로셔 만들기, 업무협약서 작성, 사업평가 결과 배점 등등 내가 하는 고유의 업무도 있다 (없어지지 않는다...) 상사가 될 수록 스스로 쓰고 만드는 것보단디렉팅하고 검토하고 결정하는 일이 더 많아 지는 구나를 느끼고 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상하관계가 있으면 특히 필리핀 직장문화에서는 상사의 go signal이 필수고Verbally 또는 Non verbally 라도 해야 한다. 코리아보다는 명령-복종 수준이 좀 느슨하긴 하지만 Right directing Prompt commenting good making decision 현지직원과 업무를 맞춰가는 과정에서자율.. 2018. 3. 7.
2018년 필리핀 업무개시! 1.22 오랜만에 앉아있는 사무실 리프레쉬된 기분으로 익숙한 일을 하려니 설레기도 힘이 나기도 빠이띵 1.23 1.24. 집 계약!!! 마이홈♡ 스윗홈♡ 1년 넘게 산 타운스빌이 지겨워지는 맘을 참지못해 하우스헌팅에 나섰다가 본 스윗홈♡♡♡ 한번 보고 돌아와서 자꾸 생각나는 걸 못참고 계약했다♡♡♡♡♡ 집주인 해나씨도, 매니저 자이앤도 완전호감♡♡♡ 1.26. 이너내셔널 컬처나잇 1.27. 디나기앙 페스티벌 매년 봐도 일로일로에서 제일 재밌는 축제 1.28. 디나기앙 Sun 2018. 1. 30.
2018.1.18~21 엄마랑 아빠랑 같이 행복했던 집을 떠난다. 이번 이별의 아쉬움이 제일 크다. 더 잘할걸.. 더 좋은 말만 할 걸 비행기가 움직인다. 드르륵 바닥을 긁는 소리가 마음을 뭉개며 나아간다. 난 가고 싶지 않은 데 결국 올라갔다. 포근한 공기에 몸과 마음이 따뜻하다 다행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오랜만이네... 프로젝트 팀원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친구들 또는 현지 직원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내 기대치와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데.. 명확하게 뭐가 맞는지 확신이 없다. 일을 열심히&잘 해야지 심플! 주말에 한 숨 돌리기. 오랜만에 와서 넘나 잘해준다. 지나가다 눈마주쳐도 인사하는 친근한 필리핀 사람들 모습에 반갑기도 하고 외국인이라고 유독 쳐다보는 눈길에 당황스럽다. 진짜 돌아왔네 친절한.. 2018. 1. 30.
200만불 농업유통개선 사업계획서는 왜 쓰는 가? 200만불 농업유통개선 사업계획서는 왜 쓰는 가?1. 예산을 배정받기 위하여2. 사업에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하여 3. 사업의 원칙/내용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하여 누구 보라고 쓰는 가? 1. 코이카- 예산 승인해도 될 만큼 목적이 분명하고 타당하게- 예산 승인했을 때 사업이 잘 운영되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될 만큼 2. 사업운영자(피엠, 전문가, 현장사무소 직원)- 계획서가 사업 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게 얼마나/잘 쓰는가?- 읽는 사람이 2-3번 읽어도 지겹지 않을 만큼- 10분-20분 내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사업 목적과 내용에 공감이 되어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 P.S. 윤박사님 말씀. 많이 읽고 응용한다고 좋은 페이퍼가 나오지 않음. 스스로 논리와 상황에 대해 고민을.. 2017. 10. 31.
개발의 정도는 Living in tge developing county as a development practitional gives you everyday inspiration and assignment. Today i was yhinking how to determine the desirable level of developement. People seems happy and mostly satisfied with their status. We, practitional approach to them that you deserve better quality of life. 삶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를 고치는 것 불편함을 모른 다면? 1. 더 나아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계몽) - 정부에서 마을별, 여성, 리더에게.. 2017. 10. 30.
Alarming to me 화가 난다고 직원들 앞에서 한숨을 쉬면 안된다. 뒤에서도 안된다. 필리핀 사람들은 공기를 읽는 매우 Sensitive 한 사람들이다. 아니 필리핀 사람이 아닌 누구라도 그러하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할때 잘 들어주어야 한다. 눈을 맞추진 않아도 기본 예의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대화가 이어지고 관계가 지속되고 업무를 할 수 있으니까 아랫 사람이 일을 잘 못하면 성의있게 가르쳐 주는 게 상사된 아주 기본 도리이다. '반성반성반성 2017. 10. 20.
윤박사님과의 45일 10.01. 마닐라 도착 아침일찍 마닐라에 도착했다. 왜 그랬을까...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며칠 간 3단계 업무진행상황 발표자료 준비를 하는 데.. 뭘 발표해야 할지 명확하지가 않다. 나의 클라이언트(코이카)는 3단계사업이 왜, 어떤 우여곡절끝에 바뀌었고 또 바뀌고 있는 지 자세히 알고 싶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3단계 사업이 지금 어떤 모양인지를 설명하는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발표 끝에 결국 '근데 왜 이렇게 바꼈습니까? 또 바뀌는 거 아닙니까?' 라는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싶다. 저녁에 윤박사님에게 받고 느낌이 왔다. 아 완성형의 사업설명이 아닌 방향과 가치를 알 수 있게 표현을 해야 하는 시점이구나. 10.02. 코이카 업무 협의 발표는 시작되었고 끝이 났다. 중간 중간 질.. 2017.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