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6 저 별중에 지나가는 비행별 이사온 지 사개월맘에 처음으로 발코니에 앉아있다. 많은 별중에 유독 사람을 실어나르는 비행별만이 빠르게 지나가고 았다. 사람은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빠르다. 그리고 가장 빠르게 태어나고 죽어간다. 2015. 11. 8. 신인류 나에게 신인류의 발견이란 술을 마시고 상사에게 이야기했던 게 가장 진심이고 상대가 알아주길 의도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업무상 가장 중요한 이야기였다면, 맨정신에 공적인 회의자리에서나, 사안이 기밀이라면 독대를 하고 명확히 이야기를 해야 전달될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다름을 받아들이는 중 쉽진 않고 꺠닫는 건 많고 2015. 11. 5. Ma'am Jean 최근 Municipality에 많은 자료를 요청했었다. 언제나 Ma'am Jean이 1등. 가장 열악한 곳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면서 가장 빠르게 자료들을 보내주는 모습이 사뭇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항상 내가 원하는 자료를 정확하게 보내준다. 몇 번 만난 적은 없지만 가장 신뢰를 하고 있는 AT중에 한 사람이다. 가장 열심히 적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그런 신뢰가 있는 사람말은 없지만 묵묵히 할일을 차분히 다 하며 제 몫을 완벽히 하는 사람'여기사람들은 일처리가 느려' '대강 일하지'란 말을 들을때마다 Jean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안해진다.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보면 덩달아 열심히 일 하게 된다. 자극 받고 자극을 주는 사람. You are my perfect colleague, i won.. 2015. 11. 3. true Facilitator 진정한 조력자. 1. 아낌없이 주는 사람. 2.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 3. 상대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적극적으로 물어봐서 그것을 주는 사람. 2015. 11. 1. Be missed I truly wanna go to THERE. I am truly happy to work with people who work hard for a better life of others. I know their sincere mind and I want be with them to lock myself from the selfish, bossy and ignorant world. 그곳에 가고싶다. 진정 내 일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곳. 사람을 공부하기위한 8개월의 남은 시간. 난 그곳에 가고 싶다. 사람들과 겨우 친해졌다고 생각이 드는 데, 유대감 강화계획, 알리모디안 홍보계획 1. 지도자그룹, 여성대표, 청년대표 , 시니어대표 회의 2. 마을대표 격주회의에 참석 -발표!!! (오예) 를 통해 3... 2015. 10. 31. [책]꽃들에게 희망을 제 1장.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 vs 추구하는 불명확한 이상제 2장남을 짓밟으며, 아주 바쁘게 바쁘게 올라가야 하는 현실에 대한 회의. 그리고 구하는 것의 불명확성에서 오는 불안감 증폭 제 3장.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임. 또 다른 불안감 제 4장 줄무늬- 결국 이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 제 5장. 노란애벌레-우리가 생각한 이상이 진실은 현실 안에, 내 자신안에 있었다는 자각 ㅇ 감상평 1줄: 왜 제목이 꽃들에게 희망을일까? 애벌레에게 희망을 아니라. ㅇ 평점 4.5 ㅇ 감상평 그래서 우리는 언제 쯤 우리가 나비인 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 자신이 나비가 될 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는 꼭대기까지 기어기어 올라가다 떨어지는 실패를 경험 해야하는 것인지, 다른 애벌레가 고치를 만들때 보고 알수 있을 지, 누.. 2015. 10. 24. Make Somthing Different 뭔가 다르게에서 그 뭔가가 불명확하여 혼돈과 혼란속에 빠져있다. 무엇을 다르게?그런데 확실히 다르게 하고는 싶다. 할 것이다! 빠이아! 2015. 10. 24. 필드매니저@오피스 벌써 4달째 사무실에 앉아있다. 앞으로도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 앉아있을 지 기약이 없다. 퓨후. 벗어나고 싶다. 문득 멘붕이 왔다. GOGIRLCRUSH 나는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 가필드매니저가 필드는 쥐뿔 잘 모른다이러면 안되는 데 I WANNA GO TO FIELD! 2015. 10. 24. 깨갱, 개김 그리고 당참. 요즘 내 고민은일방향이다. 그래서 In or Out? Yes or No? So what? 버티고 살아남느냐? 굴복하고 괴롭느냐? 이도저도 아니게 끌려다니느냐? 일단 고고 1번. 2,3번은 좀 예전에 해보기도 했고, 엔트리레벨이고 바닥인 인턴이였어서 잃을 게 없었고 오히려 저자세가 당연하고 현명한 포지셔닝이였다. 벗. 암 낫 임턴 애니모얼. 암 쏘 (주니어) 전문가. 이제 초급자 벗을 때가 되었다. 당당똑똑명확분명책임무게감 이거 하고싶고 되고 싶으려면 한 순간 되는 게 아니라 워밍업과정이 필요한 데 바로 지금이 그 준비단계라고 생각된다. 해보자. 까이면 까이고 깨지면 깨지고 그래도 나만 깨지는 게임은 하지 말자 빠이아 2015. 10. 17. Coffee, Reading a book, anf eating I Did all my three favorite things. Good job Jina; ) 2015. 10. 17. [책]어린왕자 정말 재밌는 책이다. 이렇게 재밌는 책인지, 어릴 땐 몰맀다. 어릴 땐, 왠 허무한 이야기야 이상한 말만 하네 이상한 어린왕자다 라고만 생각이 들었다. 꽃이 뭐라고 별나라에서 온 것도 무섭고 노란 곱슬머리 왕자가 귀신 같이 낯설었다. 이번에 다시읽은 어린왕자는 세상을 향한 유쾌한 비판을 하고 있었고 너무나 이상한 사회를 너무나 멀쩡히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을 돌이켜보게 했으며 중요한 것을 잃어가는 세상에 메세지를 던지고 있었다. 어린 왕자가 되어도 괜찮고 싶다. 작은 소행성에서 네 개의 가시를 가진 꽃을 기르며 세 개의 화산을 치워주는 것으로 충분하고 싶다. 우린 어른 왕자인듯 행세하지만 사실은 병맛 왕이였고 찬양쟁이 하영꾼이고 정신줄 놓은 주쟁뱅이이자 오억 개 별을 차지해서 불행한 사업가이며 책상쟁이 .. 2015. 10. 17. 눈에 반짝님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알고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자신이 선택해서 할 때 눈에 반짝임이 생긴다 . 나는 그 반짝임을 잃엇고 내 주변에서도 그 빛을 잃어가는 게 보일 수록 감당이 안될정도로 정말 힘들다. 가끔 그 반짝임을 끌어올려 보지만 잠깐 뿐이다. 종종 거짓으로 만들어보일 수 있을정도로 나는 노련한 거짓말쟁이가 되어간다. 그래서 그 눈빛을 아직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고 무섭다. 2015. 10. 1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