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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현장/파나이@필리핀

2016년 12월 19일 파나이일기

by 지나파크 2017. 9. 22.

2016.12.19. 


보고서를 제출했다. 

‘문장이 길다’ ‘쓸데없는 표현이 많다’ ‘중복되는 문구가 많다’ 란 피드백을 받았다. 

누가 시켜서 쓴 보고서가 아니라, 내가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 썼는 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는 사실에 가정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왜 했나' 싶었다. 


그리고 그 말을 직접 하지 않고 전달받았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했다. 뒤에서 흉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상했다. 


한편으론, 이런 피드백이 있어야 내가 더 잘쓸 수 있다란 점에서 수긍해야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한 1-2시간 정도 기분이 나쁘고 말았다. 이 정도야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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