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제목 : 1만권 독서법
● 지은이 : 인나미 아쓰시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읽은날 : 2017.2월 19일 - 2월 19일
● 평 점 : b
● 인상 깊은 구절 : “책과 어떻게 만나고 헤어질 것인가?”
● 솔직히 말해 난 책을 고르는 방법을 잘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책만 봐도 될 지, 어려운 전공 책에 손이 잘 안가고 쉬운 책을 더 찾는 데 이런 습관을 어떻게 고칠 지, 수많은 책 중 어떤 책이 양질의 책인 지 알 수 있는 지에 대해 아직 물음표이다. 이 책에선 여러 분야를 읽어라.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은 쉬는 날 읽고 90%정도의 책은 빨리 읽으라고 말한다. 책을 주로 정보습득, 숨겨진 감정 발현이 중요한 나에겐 적용 불가한 어드바이스이다.
● 다 읽은 책을 더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책을 대해야 하는 지, 서평을 쓸지, 또 읽을 지, 핵심만 추려놓을 지에 대한 방법 고민은 언제나 하고 있다. 감상문을 쓰고 짧은 인용문을 옮겨 적어놓기는 핵심을 파악하기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오래 기억하고,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기 용이할 지에 대해 아쉽게도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 이미 독서를 실행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잘 이해하기, 삶에 체화하기를 위한 독서법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책을 ‘많이’ 못 읽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빨리’ '많이’ 읽을 수 있는 팁 정도만 될 것 같다. 다독을 전파하기 위한 책에 다른 걸 기대한 내 잘못인 듯. 책 사기전에 ‘머리말’과 ‘차례’를 꼼꼼하게 읽고 사란 팁을 다음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감상문
- 독서습관화. 독서 시간, 장소정하기, 아침에 눈뜨자마자 읽기
- 쓰기 위해 읽는다; 짧은 인용문을 써 둠.
- 독서는 보물찾기 책 한권을 압축하는 한 줄 리뷰
- 소제목 단위로 넘겨 읽기
- 머리말을 먼저 읽고 책의 목적이나 흐름을 파악. 차례를 정독하면 책의 내용까지 파악가능
- 책을 읽기 전 목적이 명확, 이에 따른 키워드를 중심으로 독서
- 독서리듬을 조절 하며 읽어도 됨. 독서가 단조로워지는 것을 막고 편한 리듬을 타게 됨
- (책에 낙서가 있으면 실망 한다. 나랑 달라)
- (전자책은 선호하지 않는다. 책은 기한이 있고, 무한정 소유할수 없기 때문. 나랑 달라)
- 독서 계획을 딴다. 한 주 동안 읽을 책을 대강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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