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감상평 1줄: Be yourself, Believe yourself. 진리인 듯 지키긴 어려운 이 말
ㅇ 평점 4.8
ㅇ 감상평
왜 우린 자신을 지키며 이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운 것일까? 왜 우린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타인의 평가에 휩쓸리게 되는 것일까?
이런 현상은 공동체안에서 여러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타인과 차이를 좁히고 동질감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희생인걸까?
책을 다 읽고나서도 자신감, 자신애에 대해 아직도 혼란스럽다. 이를 지키기 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과(내가 틀리지 않았음과, '나다움'이 타인과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증명을 해야하는) 비난을 받고 미움을 받아도 내 신념을 지켜내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데..
정말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일단 이것부터의 정의가 필요하다. 가끔은 내 모습이 사회에 길들여진 모습인 건지, 진짜 내 모습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있는 데 최근엔 정말 많아졌다. 사회생활을 하고, 사회에 나왔단 표현이 이런 의미였나보다.
우리 사회가 다름을 받아들인다면 훨씬 자신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 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이를 위해 구조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겠다.
나는 다름을 인정하는 가?
난 다른 사람의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적인가? 빅터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자기 반성에 이르다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겠단 생각 한가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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