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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현장/코이카@KOICA

Uganda 사회적기업 탐방

by 지나파크 2022. 7. 17.

Amany @ Glu
아마니라는 귀여운 이름의 브랜드이자 사회적기업인 아마니는 글루 지역에서 활동하며, 우간다 여성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아마니 작업장 입구
Vision statement

작업장 모습

근무하는 여성들의 happy moment
작업장 모습

그리고 작업장 옆에 방은 방문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글루에 키텡게천으로 만드는 옷의 디자인 스쿨이 있다길래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이름은 ‘믄틴도’

미국 디자이너가 처음 창립한 믄틴도의 매니저 수잔은, 믄틴도를 소셜 엔터프라이즈외 non-profit org 두 개의 entity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연대경제다!!!

워킹 플레이스
공간마다 왼쪽 방에는 교실과 작업장이 있음

믄틴도는 총 20명의 고용여성과 30명의 훈련생, 참가자가 있어 총 50명이 있고, 주로 옷을 만들고 판매한다.고정급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생산량만큼 벌게되는 구조라고 한다.

Designing my own future, 정말 멋진말이다

훈련생들은 단체복을 입고 교육받고, 임파워먼트, 리더십과 같은 교육은 외부 위탁시설에 가서 받게된다고 한다. 여러모로 조금 더 전문적인 체계를 갖춘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믄틴도 매장, so fancy !

이렇게 생산한 옷, 상품등을 글루 시내 믄틴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있다. 마네퀸과 옷걸이에 단정하게 걸린 모습을 보니 훨~씬 사고픈 마음 들게 보였다.

특히 한쪽 벽면을 채운 다양한 가방과 신발 등도 믄틴도 제품인 지 물어보니, 다른 기업이고 공간별로 렌탈비만 내고 입점했다고 한다. 믄틴도와 유사한 활동을 하는 기업들의 제품이 판매되도록 공간대여를 한다고 하니, 연대!가 여기서 작동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여성 1인 기업, 그레이스샵.
글루 메인마켓 안의 아주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인데 가게 안을 빼곡히 채운 물건처럼 들려주는 스토리가 굉장히 알찬분이셨다.

노란드레스의 그레이스
퀄리티도 정말 우수하다


다시 캄팔라로 올라와서 본격 수공예품 전문 편집샵을 다녔다. 수공예품 대부분은 여성 역량강화 지원, HIV 환자 일자리 제공 등의 미션이 있는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었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 마켓 @ Kampala


그 다음으로 찾아간곳은 “한국의” 스타트업 스파우트 라는 곳에서 만든 공간, The drop이다.


살펴본 우간다 사회적기업의 특징은,
여성지원을 위한 것이나, 여성위주의 비즈니스인 점,
외국인이 설립자이거나 초기 운영에 큰 역할을 한 점,
타켓소비층도 캄팔라 내에서는 거주하거나 오고가는 외국인인 점,
그리고 만들어낸 공간이 정말 artistic 하고 멋진 점이다. 알록달록 컬러풀한 키텡게 원단을 활용한 제품이 많기도 하고, 푸르른 자연이 도시 내에도 충분하여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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