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여행이란 소소함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내고 일상적인 것들도 다시 발견할 줄도 알고 그러는 동안 감사함도 행복감도 편안함도 느끼는 과정이구나 생각이드는 여행에세이였습니다.

전혀 모르는 동네인 그리스와 핀란드, 아이슬란드는 읽지 않았습니다. 상상도 잘 되지 않고 그래서 별로 감훙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어쩌면 괜히 못가본 터라 부러울 것 같아 넘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여기저기 방방곳곳을 누벼본 뉴욕 이야기나
그나마 공감 좀 해볼 수 있는 보스턴, 미국 이야기는 알은체를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또는 그 나라를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보이는 풍경들을 잘 담아둔. 좀 시간이 지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그런 글을 많이 남겨놔야하겠단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첫 무라카미하루키 책이었는데
재미난 아저씨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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