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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by 무라카미하루키

by 지나파크 2020. 8. 19.

작가의 여행이란 소소함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내고 일상적인 것들도 다시 발견할 줄도 알고 그러는 동안 감사함도 행복감도 편안함도 느끼는 과정이구나 생각이드는 여행에세이였습니다.

저도 여름휴가중이 여유로운 마음에 읽었어요


전혀 모르는 동네인 그리스와 핀란드, 아이슬란드는 읽지 않았습니다. 상상도 잘 되지 않고 그래서 별로 감훙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어쩌면 괜히 못가본 터라 부러울 것 같아 넘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여기저기 방방곳곳을 누벼본 뉴욕 이야기나
그나마 공감 좀 해볼 수 있는 보스턴, 미국 이야기는 알은체를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행을 하며, 또는 그 나라를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보이는 풍경들을 잘 담아둔. 좀 시간이 지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그런 글을 많이 남겨놔야하겠단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첫 무라카미하루키 책이었는데
재미난 아저씨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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