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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어둠의눈 by 딘 쿤츠

by 지나파크 2020. 4. 19.

대니는 살아있는걸까
티나에게 보이는 들리는 '죽지않았어'
'나좀 구해줘'는 누군가의 장난일까. 아들을 잃은 미친 엄마가 만들어내는 허상일까

이 소설은 원래 한글로 쓰여진걸까 싶을 정도로 섬세한 표현과 묘사가 눈에띄였다. 

한떄는 음산한 티나네 집 대니방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고

또 한 장면에서는 가 본적도 없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호텔 무대 공연을 보는 듯 했고

티나와 엘리엇의 추격전에 같이 빠져들어가 있기도 했다. 

눈 앞에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기도 하며 ... 원작의 표현은 어떤 단어였을까 

물론 잘 이해는 못했겠지만 영어원문이 궁금할 정도로 훌륭한 번역은 스토리의 재미를 몇 배 더 높이고 있었다. 

 

책의 말미에 나오는 우한-400 바이러스
그리고 책이 쓰여진 시기는 2000년 이 전
이러한 점 때문에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날리는 상황

 

바이러스가 살생용 무기로 개발되고있다는 게 진실일까? 

그리고 지금의 코로나19가 중국이 일부로 퍼뜨렸다는 음모론도 현실성있는 추측일까? 

코로나가 장기전으로 간다는 데... 정말 세계를 쓸어버리겠다는 일부 미친 존재들이

있었다면... 가능한 스토리이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추측도 해보게 되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눈에 그려지는 묘사가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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