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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사회적경제

국제개발,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개발사경

by 지나파크 2019. 12. 6.

12.5. @홍대 히브루스 김정민점
코이카와 열매나눔재단에서 주최한 개발사경: 국제개발, 사회적경제를 만나다

순서는 세션1은 사회적경제 어디까지 가봤니로 3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의 경험 공유

세션 2는 지난 2019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티오피아)를 다녀온 후기 공유와

마지막으로 세션 3는 코이카의 국제개발에서의 사회적경제 성과관리 지표에 대한 발표였다.

개발사경 스타트
축사에는 코이카 송진호이사님,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포럼대표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님 한 말씀.
이럴 때 연설문 안 읽고 자기 말 나눠주시는 분들이 훨씬 멋있다. 위트는 덤♡

세션 1.
열매나눔 김성근 팀장님은 사회적가치 생태계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업모델을 스터디했고 기관간의 파트너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정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오신 스티브잡스 팀장님은
사회적경제는 1. 문제해결의 수단이나 방법이 아닌 결국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하는가란 목적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경조직이 오래가고 또 효과가 있으며 2. 현지파트너와 자원을 활용하는 현지화 전략이 필수이고
3.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가 충돌할때 결국 사회적가치를 우선하는 마인드셋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2에선 사회적기업포럼 후기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사회적기업소개를 들을수있었다.

마지막~ 코이카 박종남박사님으로부터
사경×국개사업 성과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란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한 연구결과물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사경x국개 사업의 성과는 크게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었는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가? 로 볼수 있다고 가정하고 실제로 그러한가를 놓고 분석 start.

사회적자본은 또 무엇으로 측정할거냐
사회적자본이 커진 게 경제적 소득창출에 연계는 되는가? 의 문제
일자리도 그냥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여야 하는 거 아니냐. 일자리가 주목적이 아닌 사업은 적용할 수 없는 한계도 자세히 분석+설명+자문자답+ 열정나눔 해 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발표였다
연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곧 나오는 코이카 연구보고서를 참고하시길!
다른 참석자 분들도 흥미있었는지 연신 사진찍는 모습이었다.

전체 세션이 끝나고 느낌은
우리는 언제까지 사경x국개가 왜 필요한가. 왜 대단한가. 왜 효과가 있는가를 자화자찬하고 나눌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일반 사업과 무엇이 다른지 분석하여 장점을 설명하고
사경으로서의 지켜야할 원칙은 무엇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들었다.
사업을 운영하는 시민단체들이 우리 이렇게 지원해줬더니 잘하더라는 관찰자적 시점이 아니라
실제 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가, 운동가, 현지책임자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듣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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