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EAP 근로자지원프로그램

by 지나파크 2020. 9. 22.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요?
요즘 별 일없이 피곤하고 활력이 없나요?

도움의 손길을 한번 잡아보세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EAP (Employee Assistant Program)

(광고광고광고광고아니지만 추천)

관련없는 사진1


최근 좀 고민되는 게 있어서 신청한 Eap program
아무래도 심리상담, 마음상담 이런 단어를 쓰기 부담스러워서 “근로자” “지원” 이라는 보통의 단어를 사용한 듯 하다 (정신상담이라곤 할 수 없으니)

바쁜 양재점을 결국 포기하고 가게된 역삼 상담센터

우선 1회차의 후기는

ㅇ 선생님 말씀이 너~~어무 나긋나긋 하고 다정하고 느려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들었다

ㅇ 결국 이런 마음치료는 내담자의 몫이고. 내가 나의 마음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입 밥으로 꺼내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행동해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것들을 잘 담아내면 마음의 변화가 생기는 과정이다

정답은 네 안에 있어!!!


나의 문제는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아마도 스마트폰, 카톡을 수시로 보니 산만해졌고요. 사고력도 짧아진 게 아닐까 생각되요”

“그러면 진아님은 이런 문제에 대해 오늘 상담이후 어떤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정해서 하구요. 9-12, 1-6시에는 카톡은 우선 안하는 걸로요. 이거 해볼게요”

“네~ 그렇게 해보시구. 혹시 어기시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 어기게 되었고, 그 때의 나의 마음이 어땠는 지 확인해보세요”

“네”
“제가 이 프로그램으로 선생님을 5번 만나면 어떤 상태로 변화할 수 있을까요?”

“마음의 변화는 쉽게 이뤄지지 않아요. 우선 쉬운 행동의 변화를 시도해보고 이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지를 확인해보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는 거예요. 속도나 목표를 정하는 것도 어려워요. 내담자가 얼마나 자기를 돌아보느냐에도 따라 다르고. 그래도 최소 2-3개월 정도의 시간은 걸린답니다”

“네”

마치기 애매하니 나오는 사진


참고로 EAP 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300명이하의 중소기업&재직자에 연 7회 지원해준다고 하니 일단 Try 🤘😘🐣 💪🎶 해보시길.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0) 2021.04.17
따릉이 출근 7개월동안 알게된 것  (1) 2020.10.21
제20회 여성마라톤 대회 참가 !  (0) 2020.09.20
빙수야 팥빙수야  (0) 2020.08.26
연구자의 길에 ...  (0) 2020.06.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