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변호사1 [책] 2022년에 다시읽은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집밖을 나서면서, 무슨 책을 가지고 나갈까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책이 전혀 없다. 협동조합..사회혁신..경제..민주주의..개발협력… 이러한 타이틀의 책은 주말에 들고 나가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문득 이 책이 보였다. 아 내가 이 책을 올해의 가장 좋은 책으로 꼽았었는데, 이유가 뭐였지 하면서 챙겨 나왔다. 이번 해인 줄 알았는데, 딱 1년 전 읽은 책이었다. 여전히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 정리가 되지 않은 나에게 유용한 책이었다. 세상 만사의 온갖 시끄러움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주는 책이었다. sns 메세지, 티비, 유튜브, 인터넷의 잡다구리한 기사며 글이며… 내 일상을 빼곡한 소음과 문자로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과 잠시나마 해방시켜주는 그런 책이었다. 책은 나에게 온전히 나의 .. 202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