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덕혜옹주

1. 달갑지 않은 책. 그녀의 인생이 내내 암울하고 우울함. 시대현실이 그랬다지만 그에비해 편안한 삶을 산 것은 사실임. 황국의 옹주로서 대접 받지못한 설움? 을 보면서 가슴아파야 한다는 게 메세지인가?
2. 왜 어려운 시절 소설엔 여인들이 강간당하는 장면이 꼭 나와? 정말 짜증남.
3. 사실이 뭐고 허구는 뭔지 아직 애매해.
4. 어찌 되었든 일본에 갔고, 일본 사람과 결혼했고, 정혜를 갖고, 정신이 어지러웠고, 현실에 흘러가는 대로 정신 놓고 사는 모습에서 마지믹 옹주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는 찾기 어려워. 그냥 한 많고 고달픈 여인의 삶이라고 보이는 게 더 가까움.
5. 난 그래서 일본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