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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Ethiopian resto Club Zion@이태원

by 지나파크 2019. 2. 24.

전해만 듣던 에티오피안 식당@이태원
클럽 찌온에 드뎌 가봤당

​​​​이태원 역 3번 출구를 나와 쫌 걷다 횡단보도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요기서 오른쪽으로 꺽어 조금 올라가면
화려한 간판 클럽찌온 <3


왼쪽 보이는 문으로 들어갔더니
19세 미만 출입금지 빨간 딱지와
유리문이 바로 등장 !!!
조폭영화씬에서 나올만한 비주얼에 겁나 쫄게되어 바로 뒷걸음질 쳐 지지만 ..... right place 맞다 ㅋㅋㅋㅋㅋ

들어 가서 자리 잡으니
서양여성 두분과 바에 에티오피안 한 분 앉아있었다.
아무도 인사하거나 안내하지 않는 뻘쭘함을 깨고
음식이 나오는 것 같은 짜그마한 창문에 고개를 들이밀었더니 어색한 한국어 발음이 무지 귀여운 에티오피안 언니가 기다리세용~ 이라고 반겨준다 ㅋㅋㅋ
안심 ㅠㅠㅠ


나름 에티오피안인스럽게 분나를 하나 먼저 시켜주고
겁나 씀 ㅠㅠㅠㅠ

베지 콤비네이션(13) 소고기(11) 뜹스를 시키고
시커어먼 테이블에 앉았다. ㅋㅋㅋㅋㅋ
간간히 나오는 에티오피안 뮤직을 배경에 어깨를 흔들흔들 하다보니 수트차림의 에티오피안 사람들이 여럿 들어와서 당구도 치고 ~
머어언~~ 타국에 와서 이렇게 고향식당이 있어 얼마나 다행일꼬 흑흑 내가 그만 알지 알고말고



아따~ 맛도 에티오피아에서 먹은 거랑
크게 다르지 않당 오마이갓!!

어두컴컴하지만 형형색색의 에티오피안 국기도 나풀거리고~ 흥나는 뮤직까지 쌀람노오~~~~

또 오게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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