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월
굿 모닝! 시작이 좋다. 좋다 좋다. 분위기도 좋고 사무실도 좋고 에블바데 해피.
8월 7일. 화
보고서 보고서 땀이 난다. 운영비가 나간다. 땀이 난다다다...
조달 사이트 엔지니어와의 회의도 참석했다. 왜 나한테 회의 오지말라고 하는 가희샘이 이해는 조금 되면서도 ㅠㅠ 슬펐다. 입좀 다물고 있어야 가희샘이 할말도 하고 좋은 건가? 좀 자리를 피해줘야겠다 싶었다.
let them work so that we are all happy?
가희 샘과 함께 그레이스에게 조달을 배웠다. 그레이스 너무 기특해 >_<
그리고 조달, 공사가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좀 해피함. 음하하하하하하 별 거 아니네!
우리 사업이 상을 받았다. 아 행복하다 (그런데 우리 있을 때 좀 주지... 하필 자리 비웠을때...)
8월 8일. 수
스태프 미팅. 힘이 쭉 빠졌다. 휴우 끝났다.
한국 사람들은 업무 분장을 정확히 하고 싶어 한다. 왜일까?
- 내 역할을 분명히 하고 성과를 내려는 목표 의식이 강해서인 것 같다. 긍정적인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내 일이나 할거야. 내 일이나 알려줘. 니 일은 니가 해. 한편으론 이렇게 느껴졌다.
- 그래서 바이아니한 스트럭처를 만들었다 바이아니한 화이팅! 협동 화이팅!
8월 9일. 목
나름 사무소 운영의 흉내를 내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잘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성과를 내면서 일을 잘 만드는 게 바로 내 일 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출장비 달란 가희샘에게 출장비+밥값 얹어줬다.
아이엠 굳 매니저. 넘나 뿌듯. 슬슬 예산 업무가 좋아진다. (제발 할만 하길)
8월 10일. 금
반기보고서를 드디어 제출했다. 속이 살짝 시원하면서
2단계 종료 보고서는 제출 시기를 좀 늦춰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3단계 사업 진행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직원 도비를 필드트립에 보내기로 했다.
참 잘했어요! 짝!!!짝!!짝!
으아악 너무 괴롭다.
새마을 포럼에서 연사로 좀 나와달라고 하는 데 마땅히 갈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는 시간도 안되고.
준비하는 안동씨가 얼마나 절박할 까 생각하면서 .. 도움이 못되어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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