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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엄니가 준 만원

by 지나파크 2018. 1. 10.


외출하는 데 비상금이라며 만원를 굳이 쥐어준다. 울 천사 엄니

공부하는 데 펜을 안가져왔다. 외출하는 길에 펜을 두개 쥐어주고 나가는 고마운 엄니

서초역 앞에서 프린트하고 약속 시간이 20분만 남아 편의점에서 삼김이를 사먹었다. 우걱 우걱. 오랜만에 느끼는 편의점 삼김이에 고단하지만 바쁘고 열정적인 삶의 향수를 느꼈다. 평생을 고단하고 싶은 내 열정...

오랜만에 만난 박사님과 살짝 어색했지만.. 파나이이야기를 하다보니 또 즐거워졌다.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멋있는 윤박사님. 한참 먼 길이긴 하지만 내 앞선 롤모델로 삼아야 겠다.

코이카와의 업무협의를 마치고 회의록과 인력조정안을 수정해서 공유하니 저녁 11시가 다되어갔다. 일도 계속해서 기름칠되듯 원활하게 굴러간다. 즐거움.

하루가 기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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