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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2017년을 보내며

by 지나파크 2018. 1. 5.
2017년은 어떤 한해였는 지 정리

1월
코이카공채, 유네스코 공채가 올라왔다. 고민 끝에 지원하지 않았다. 지원했다면...? 성과관리를 담당하며 마닐라업무협의에 참석했다.

2월
사업구상

3월
좀 느슨해진 3월

4월
좀 느슨했던 4월. 부모님과 일로일로, 홍콩여행을 했다.

5월
코이카 공채준비시작. 일+공부만 하는 단조로운 루틴의 시작. 새롭게 맡게 된 유통사업 재밌을 것 같다.

6월
잠깐 부산에 다녀갔다. 친구들 사이에서 외로웠다. 본격적 공부모드 돌입. 집중력 저하를 많이 느꼈다.
앉아서 공부만하는것이 너무 즐겁다.

7월
코이카 공채준비에 정신이 없다. 사랑하는 애슐리가 떠났다. 정신이 없다. 비자해결이 안된다. 다급하다. 스트레스가 치솟는다.

8월
코이카 공채를 마치고 심심해졌다. 하하
떨어졌다. 속이 쓰리다...
복싱하고 책읽고 행복한 루틴

9월
새롭게 재정비하여 윤박사님과 일 시작. 진~~~~짜 재미있다.

10월
정신없이 일한다. 벗 암 해피 에블데이. 하루하루 배우고 성장하는 게 너무니 좋다. 극한의 스트레스와 압박속에서도 멘탈훈련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11월
보고서보고서보고서 즐겁다 하하하
집에 돌아갈 준비... 정신이 없다

막상 집에 돌아오니 또 낯설다. 사회적경제에 기웃거린다. 언니 결혼준비를 지켜본다.
 
12월
(언니) 결혼을 마치고 봄 숨을 돌린다.
이제 내 순서다 (유학)
게으름뱅이로 돌아간다...
여기 저기 기웃기웃거리다가 시간을 보내다보니 실속챙기지 못한다. 붕붕 뜬다.
부모님의 기대가 압박으로 느껴져서 마음이 무겁다.
눈 덮힌 한라산에 올라갔다. 완전 뿌듯하다. 어제의 나와 한라산에 오른 나는 다른 사람이다!

조금 더 차분히 공부하고 정리하고 내것을 만드는 한 해였으면 좋았을 텐데
새로운 것과 유익한 활동을 하여 남은 것이 있는 한 해였다면 좋았을 텐데
단기적인 대응보다 장기적인 계획하에 움직였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일과 성장에 적극적이었고
다름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좀 더 많이 웃은 한 해인 것에 감사하다.

2017년 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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