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히트한 책을 이제야 읽어봄.
빈곤에 대한 잘못된 세상의 인식이 왜 나타나게되었는 열가지의 인간 사고의 방식을 분석했다.
인간은 소수에 대한 정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간극본능, 나쁜 현상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공포본능, 문제의 원인과 해결점보다 비판의 대상만 찾고 끝내는 비난본능 등의 사고를 함으로써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못하고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고 저자은 지적한다.
그리고 챕터 말미에 이러한 잘못된 본능을 저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그 중 데이터, 수치,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잘 판단하는 것이 사고의 에러를 줄일 수 있음에 공감했다.
데이터가 만연하지만 막상 이를 근거로 판단하기보다는 추측, 평판, 세간의 판단 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오지 않았나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내 생각과 정보가 틀릴 수 있음에 유의한다.
단순하게 접근하지말고 복잡한 문제는 복잡한 해결책이 나올수밖에 없다 라는 점이 유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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