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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송길영&유현준 Vorashow

by 지나파크 2021. 11. 28.

2021 돌아온 보라쇼 후기입니다.

#강력한 추위도 한방에 온기로 녹여주는 믿고 듣는 아람님 연주와 진행
첫 곡을 거위의 꿈으로 시작하는 아람님의 뒷모습에서
“그래요 난 꿈이있어요, 그 꿈을 믿는 사람이에요”를 말하는 것 같았다. 또 관객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아람님 마음이 전해졌다.


그냥하지말라 by 송길영

우리의 삶이 메세지다

강연도 그냥하지않고 책에 대한 대중들의 피드백 데이터를 통해 어떤 공감을 받았는지를 위주로 설명해주셨다. 강연의 몇 가지 문장을 정리하면,
ㅇ상수. 현대의 상수는 우리는 혼자살고, 오래살고, 모두가 우리없이도 잘산다는 것. 이런건 마케팅, 시장등이 다르다.
ㅇ대체됨. 우리는 쉽게 대체될 수 있다. 공채제도와 연공서열이 사라짐. 5대그룹중 공채가 있는 건 1개 그룹뿐. 개별성과 창의성이 필요한 시점.
ㅇ모셔옴.
ㅇ오리지날리티. 미래 인간의 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거나 플랫폼 프로바이더거나.
ㅇ교류. 그러니 교류해야합니다. 그러려면 공부해야합니다. 내 생각은말야,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라는 잘못된 결과. 교류의 개방성과 상대에 대한 존중.
ㅇ 고민의 총량, 과정의 충실함. 내 일을 위임하는순간 헤게모니를 잃는다.

이력을 보곤 데이터전문가인가 했는데, 세상을 해석하고 분석하고 미래를 알려주는 메세지 프로바이더였다. 제대로된 어른직업인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공간의 미래 by 유현준


건축의 이야기인가, 공간이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사헤의 이야기였다.
도시내 밀집하게 살게될 수록 문명이 발달하고, 시냅스의 교류로 인류는 좀 더 똑똑해지고 발전한다는 것, 전 세계 인류의 40퍼센트 이상이 도시공간에 살고 있다는 점,
이러한 주거지내에 지위, 부의 여부를 막론하고 공동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야 상호 교류하는 점,
특히 학교공간에 대한 문제제기가 인상깊었는데 학교는 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돌봐주는 탁아소이자 사회생활의 공간으로 점점 소형 학교의 갯수를 늘려 코로나와 같은 위기에도 학교는 계속 운영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셨다.
문제제기 뿐만아니라 지하도로 자율주행로봇과도 같이 실질적인 해결방안도 제시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신사업의 성장과 신부호세력의 등장으로 계층간의 이동의 탄생을 예측한다는 점에서, 공간의 미래를 멈어서 사회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마무리로 강연의 내용을 정리하고 되짚은 아람님의 탁월한 진행에 박수를 치며 떠났다. b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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