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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빨리80%끝내기 vs 느리게110%끝내기

by 지나파크 2016. 11. 27.
3일간의 워크숍보고서를 써야한다.
강의내용이 굉장히 충실했고 그룹웍을 통한 아웃풋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워크숍 시작전에 얼추 계획서를 카피한 결과보고서 틀을 만들었고, 회의 내용이 들어가기만 하면 되니까~ 시작하기 훨씬 수월했다.

보고 들은 훌륭한 내용을 한글로 옮겨 결과보고서에 써놓기엔.. 번역 이상의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상세 내용은 "첨부물들이 무엇에 관한 내용인지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 요약을 "얼마나 자세히"할 지가 내 문제였다.

1. 요약을 성심껏 자세히 번역해서 옮긴다 : 최소 7~9시간은 걸리고, 그러면 토,일 이틀을 할애해야함.
2. 주제와 핵심 내용만 옮기면 2~3시간정도 걸릴거고 그럼 토요일 저녁만 쓰면 됨.
3. 그 외 사진 편집, 첨부물 점검, 게다가 영문보고서까지 쓰려면 또다른 3~4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4. 모든 보고서는 pmc한번을 거쳐 koica 로 가기 때문에 우리 선에서 이전보다 1.5배 빠르게 처리할 필요가 크다.

위의 생각의 결과 난 자체평가로 한 80%의 구체성을 띈 보고서를 써서 토요일 내 제출했다. 시간은 3시간 좀 넘게 걸린것 같다.

"늦은 결과보단 제시간의 결과물을 제출함으로써 의사결정권자에게 시간을 좀 더 가능하게 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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